타미힐피거, 화사가 디자인한 티셔츠 공개

    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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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26조회수 1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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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VH 그룹의 타미힐피거가 브랜드 앰버서더와 함께 제작한 24개의 티셔츠를 자선 경매를 통해 판매한다. 한국 대표로는 타미진스 앰버서더 화사가 참여했다. 이 제품들은 전 제작 과정에서 혁신적인 3D 디자인 툴을 사용해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비대면으로 제작됐다. 판매 수익은 세계 자연 기금 (WWF) 의 수자원 보호 프로그램에 기부된다.

    3D 디자인은 브랜드가 지향하는 ‘Moving Forward Together(함께 앞으로 나아가자)’ 캠페인 비전의 일부이며, 화합의 힘을 발휘하고 전 세계의 크리에이티브한 커뮤니티가 아무것도 낭비하지 않고 모두를 환영하는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것에 영감을 주기 위해 고안된 캠페인이다.

    24명의 타미힐피거 앰버서더는 각각 패션, 음악, 엔터테인먼트 및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배경에서 왔다. 이는 디자이너 타미힐피거가 자신의 브랜드를 설립한 이래로 영감을 얻은 중요한 요소다.

    *타미진스 앰버서더 화사.




    글로벌 앰버서더 24명 참여, 한국 대표 화사도 동참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타미힐피거 앰버서더는 지속가능성 비전을 기반으로 직물 낭비를 방지하기 위해 브랜드의 혁신적인 온라인 3D 디자인 툴을 사용해 본인만의 스타일로 직접 커스터마이징했다.

    그들은 혁신적인 3D 설계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STITCH Design Lab과 함께 일대일 가상 교육 세션을 받았다. STITCH는 PVH의 혁신 인큐베이터의 일부로, 3D 디자인을 확장하고 업계에서 디지털 패션의 힘을 발휘하는 데 힘쓰고 있다.

    2018 년부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3D 설계 전문가 및 트랜스포메이션 전문가로 구성된 팀은 타미힐피거가 전체 가치 사슬에서 디지털화의 기회를 열 수 있도록 특별 교육, 워크숍 및 디지털 툴을 구축했다. 그로 인해 타미 힐피거 앰버서더는 커스터마이징에서 3D 제품 이미지 렌더링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3D 디자인을 경험할 수 있었다.

    한편 타미힐피거는 2013년부터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노력해왔다. 세계 자연 기금(World Wildlife Fund)과 협력하여 생산 시설 내에서 보다 지속 가능한 수자원 시스템을 개발하고 기업, 정부, NGO 및 지역 사회와 협력해 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장기 전략을 공동으로 설립했다. 디자이너 타미힐피거와 세계 야생 동물 기금은 현재 중국의 타이후 호, 베트남의 메콩 강, 그리고 터키의 뷔유크 멘데레스 강 유역에서 물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

    *화사가 디자인한 티셔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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