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노드스트롬, 매장 두 곳 폐업… 본사 직원 대량 해고

    백주용 객원기자
    |
    23.05.17조회수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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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시애틀에 기반을 둔 대형 백화점 노드스트롬이 최근 많은 수의 직원을 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곳은 IT 테크 부서로 소프트 엔지니어와 데이터 애널리스트, 프로그램 매니저, 디벨로퍼 등의 전문 인력이 대거 회사를 떠나게 됐다.

    정확한 해고 인원수는 알려진 바가 없지만 세계 최대 규모의 구인 구직 전문직 커뮤니티 링드인(LinkedIn)에 따르면 그 수가 적지는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링드인 게시판에는 이번 해고를 겪은 전 노드스트롬 직원들이 “갑작스러운 상황에 많이 당황스럽다”라며 “많은 동료들이 일자리를 잃게 됐다”라고 심경을 토로하고 있다.

    노드스트롬은 테크 분야 전문 매체 긱와이어(GeekWire)를 통해 “IT 분야는 우리에게 아주 중요하지만 지속적인 성장과 유지를 위해 내린 힘든 결정”이라며 “회사를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특정 직책을 축소하며 IT 부서의 구조를 변경했다”라고 입장을 전달했다.

    한편 노드스트롬은 최근 샌프란시스코 지역 내 매장 2곳의 운영을 중단했다. 올해 6월을 끝으로 캐나다 내 사업을 중단할 수 있다는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그렇게 되면 약 2500명의 직원이 더 직업을 잃게 된다. [정리 패션비즈=홍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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