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Wide
케이트 모스, 뷰티 웰빙 브랜드 ‘코스모스’ 론칭
Tuesday, August 30, 2022 | 이영지 파리 리포터, youngji0124@hanmail.net
- VIEW
- 3327
 |
1990년대를 풍미한 영국 출신의 슈퍼모델 출신 사업가 케이트 모스(Kate Moss)가 9월 1일 새로운 뷰티 웰빙 브랜드를 론칭한다. 자신의 이름을 합성해 만든 ‘코스모스(Cosmoss)’라는 네임의 브랜드로 뷰티 섹터에 진입하는 케이트 모스는 이미 다수의 셀러브리티들이 뛰어들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포화 상태의 시장에 새롭게 도전장을 내밀게 됐다.
밸런스와 리쥬베네이트(rejuvenate)에 초점을 맞춘 안티에이징 프로덕트 에디션으로 브랜드 관계자는 “케이트 모스의 특별한 라이프 경험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그녀는 있는 그대로 자신을 받아들이고 스스로를 자유롭게 하는 여정을 나눌 준비가 됐다”라고 설명했다.
브랜드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표된 내용에 의하면 각 제품은 “웰빙을 염두에 두고 효능 좋은 내추럴 재료를 이용해 까다롭게 제작했다. 각 단계를 사용할 때마다 밸런스와 복원(restoration), 사랑의 문이 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블랙 앤 화이트 비디오에는 누드의 케이트 모스가 “코스모스로 나를 따라오세요”라며 숲속의 호수처럼 보이는 곳으로 길을 인도하며 수영을 한다. 이번 발표는 인스타그램 발표 당일에만 2만여 명이 넘는 팔로어를 끌어들이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뷰티와 웰빙 섹터는 10대 후반에 ‘카일리 립킷(이후 카일리 코스메틱스로 사명 변경)’을 론칭해 몇 년 만에 포브스의 최연소 자수성가 억만장자에 선정된 카일리 제너를 비롯해 기네스 팰트로, 코트니 카다시안, 미란다 커, 홀리 월러비 등 여러 유명 셀레브리티들이 뛰어들며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시장이다.
한편 1974년생으로 올해 48세인 케이트 모스는 나이가 들어서도 모델 일을 지속하며 패션 디렉터 일을 병행하는 등 성공적인 캐리어를 이어왔고 지난 7월에는 다이어트 코크 론칭 40년을 맞아 브랜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자리를 꿰차기도 했다.
다이어트 코크는 ‘당신이 사랑하는 것을 사랑하라(Love What You Love)’ 는 신규 슬로건 하에 케이트 모스의 영향력을 통해 새로운 세대에 영감을 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모든 시대를 통틀어 가장 성공한 모델로 인정받으며 여전히 수많은 팬들을 보유한 케이트 모스는 그의 모델 활동과 에스테틱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브랜드의 크리에이티브 방향성을 확립해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리=패션비즈 홍영석 기자]
＜저작권자ⓒ Fashionbiz 글로벌 패션비즈니스 전문매거진,www.fashionbiz.co.kr＞
관련기사
Today's Hot Click
- 등록된 기사가 없습니다.
Best Click 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