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상승 여파? 역시즌 세일 2주 빨라져

    강지수 기자
    |
    22.08.03조회수 8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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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즌 세일 시즌이 전년 보다 1달 가량 앞서 시작됐다. 백화점과 온라인에서 8월 초부터 F/W에 대비한 패딩과 아우터 판매를 공격적으로 개시했다. 치솟는 물가와 환율 이슈로 합리적인 소비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됐기 때문이다. 이에 주요 유통에서는 여름 초부터 겨울 의류 행사를 테스트했고, 반응이 좋아 보다 빨리 역시즌 세일을 시작했다.

    롯데백화점은 온라인몰 '롯데온'을 통해 스마트쇼퍼를 공략한다. 8월 한 달간 ‘돌아온 역시즌’ 행사를 진행해 다양한 겨울 패션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이번에는 신발, 가방 등 잡화를 마지막으로 역시즌 행사를 마무리한다.

    롯데온은 지난 6월, 작년보다 2주 앞당겨 ‘돌아온 역시즌’을 테마로 패딩, 코트를 비롯한 겨울 의류를 선보였다. 6월 니트 · 스웨터 매출이 전년대비 100% 이상, 점퍼 ·패딩 ·야상 매출은 50% 증가했다. 역시즌 상품의 인기는 7월에도 이어져 니트·스웨터와 가디건·조끼 매출이 각각 2배 이상 늘었다.


    롯데온의 슈즈 역시즌 세일





    현대백화점 또한 지난 7월 프리미엄 패딩 매출 신장률이 전년 동기간 대비 47% 신장을 기록해, 이달에도 공격적인 역시즌 행사를 잇는다. 8월 한 달 간 ‘미리 준비하는 겨울’이라는 테마로 명품 패딩 판매에 앞장선다.

    주요 행사로는 오는 4일까지 스페이스원 듀베티카·페트레이 매장에서는 패딩 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하는 '역시즌 패딩 할인 행사'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에서 오는 11일까지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아웃도어 역시즌 특가전' 등이 있다.

    현대백화점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에서도 미리 겨울 패션 상품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겨냥해 다양한 역시즌 상품을 선보인다. 인기 아웃도어 브랜드의 패딩 상품을 비롯해 여성패션·남성패션·골프 브랜드들의 겨울 상품을 지난해 동기간 대비 20% 이상 확대 운영한다.

    신세계백화점 또한 평년 보다 한 달 앞서 프리미엄 패딩 팝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달 15일 하남점을 시작으로 29일 타임스퀘어점 등 여러 점포에서 듀베티카, 캐나다구스 등의 브랜드를 선보인다.


    W컨셉 역시즌 세일 기획전



    신세계그룹 계열사인 W컨셉은 오는 14일까지 200개 브랜드와 1만2500종의 F/W 상품을 큐레이션 해 최대 80%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 작년 보다 세일 기간과 상품 수를 대폭 늘렸다.

    지난 F/W 시즌 인기가 높았던 패션 아이템을 한데 모은 ‘머스트 러브 아이템(MUST LOVED ITEM)’ W컨셉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상품 ‘W 익스클루시브 아이템(EXCLUSIVE ITEM)’ 등의 테마 기획전으로 소비자의 구미를 당겼다. [패션비즈=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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