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커피 '블루보틀' 1호점···서울 성수동에 오픈

    wh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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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11.08조회수 26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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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S’에서 일본 도쿄와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가면 꼭 가야만 하는 명소가 있다. 파란병 로고 하나로 뜨거운 신드롬을 일으켰던 커피 브랜드 ‘블루보틀커피'다. 수년 간 국내에 상륙하느냐, 마느냐 설전이 오갔던 화제의 주인공은 내년 상반기 한국에 블루보틀커피코리아(대표 브라이안 미한)법인을 설립, 서울 성수동에 1호점을 낸다.

    역사적인 1호점을 열게 된 성동구 성수동은 한국의 ‘브루클린’으로 불릴만큼 디자이너들과 젊은 아티스트들이 뭉쳐 있는 곳이다. 낡은 건물을 리모델링해 화제를 모은 ‘어니언’부터 '자그마치'까지 다양한 카페들이 밀집해 있는 곳이기도 하다.

    블루보틀은 정성스럽게 재배된 최고급 생두를 수급, 소량 단위로 로스팅해 최대한 풍미를 살리는 방법으로 유명하다. 국내 1호점이 될 성수점도 카페 건물 내에 로스터리 시설을 갖추고 로스팅에서 고객판매까지의 시간을 줄인다. 바리스타 교육 시설도 갖추고 있어 숙련된 바리스타를 지속적으로 배출할 예정이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건 블루보틀이 과연 어떤 공간으로 탄생할 것 인가다. 커피에 대한 열정과 정성을 고수하는 만큼 예술과 자유로움이 가득한 성수동의 분위기를 공간 안에 담아낼 것으로 보인다.

    제임스프리먼 블루보틀 창업자는 “한국에서도 블루보틀 커피 문화를 함께 나누게 돼 기쁘다. 한국 고객 만을 위해 성수점에서만 제공하는 특별한 메뉴, 기념상품을 기획하고 있다. 블루보틀이 한국의 일부가 되길 희망한다”고 론칭 기대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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