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즈, 런던에 첫 인터내셔널 매장 오픈

    이영지 객원기자
    |
    23.05.29조회수 2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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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렌치 컨템퍼러리 여성복 ‘루즈(Rouje)’가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의 사우스 몰톤(South Molton) 가에 첫 인터내셔널 매장을 오픈한다. 모델과 배우이자 유명 인플루언서인 잔느 다마스(Jeanne Damas)가 2016년 론칭한 파리지앵 브랜드 ‘루즈’는 지금까지 프랑스 시장에만 중점을 뒀었다.

    이번 런던의 부촌 메이페어(Mayfair) 지역에 첫 매장 오픈으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을 위한 롱 텀 프로젝트의 첫 발걸음을 디뎠다는 평이다.

    잔느 다마스는 “항상 런던의 빅 팬이었다”라며 “그 자유로움과 크리에이티브에 환호했다. 나의 영감은 길거리 사람들이 무엇을 입는지 보면서 얻는다. 특히 런던에서”라고 전했다.

    그녀는 “‘루즈’를 장기적 관점에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본다. 따라서 리테일 시장의 개발은 매우 중요하며 고객들이 만져보고 피팅 해 볼 수 있도록 ‘루즈’를 리얼 라이프 브랜드로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스탤지어와 빈티지 감성에 브리지(breezy) 하고 시크하며 슈퍼 페미닌한 브랜드로 설립자의 퍼스널 스타일과 드레싱의 세련된 접근을 반영한다. ‘루즈’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익스클루시브 프린트 소재의 섬세한 드레스들이나 레이스 트리밍의 톱들, 청키(chunky) 한 니트 아이템, 잘빠진 컷의 데님과 맨즈웨어 느낌의 재킷 등 파리지안 스타일로 글로벌하게 알려진 아이템들로 드레싱이 채워진다.

    런던 매장은 또한 액세서리 라인과 ‘레 휘 언 루즈(Les Filles En Rouje)’라는 새로운 뷰티 라인을 최초로 선보인다. 또 런던 쇼퍼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브랜드로 지속가능성의 헌신과 폭력 피해를 입은 여성과 아이들을 돕는 프랑스 자선단체 라 메종 데 팜(La Maison Des Femmes)에 시즌 매출의 일부를 기부하는 것 등을 통해 여성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활동을 지원한다.

    한국에서는 지난 2021년 삼성물산패션의 ‘비이커’와 청담 플래그십 매장의 팝업 스토어를 통해 봄·여름 컬렉션을 선보인 바 있다. [정리 패션비즈=홍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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