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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1년, 美 패션 다시 파이팅!
Wednesday, Dec. 2, 2009 | 최진선 뉴욕 리포터, jinsuni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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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니만마커스가 무너지고 신용 시장이 동결된지 1년이 넘었다. 올 9월 매시즌 개최되는 뉴욕 패션위크가 다가오자 바이어들은 긴장된 마음으로 쇼장을 찾았다. 세계 대공황 이래로 최악의 경제 침체를 겪고 있는 리테일러들에게 디자이너 부문은 가장 마진을 내기 어려운 카테고리로 자리 잡았으며, 오더 수량도 지난해 대비 30% 줄였다. 그 어느 때보다 재고를 철저히 줄이는 데 집중하고 있는 이들은 더욱 저렴한 가격의 실질적인 패션을 런웨이에서 볼 수 있도록 디자이너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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