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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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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파리 샹젤리제 입성!!
Wednesday, Oct. 8, 2008 | Just-style.com, esmin@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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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의 패스트 패션유통 「H&M」이 그 동안 집요하게 추진해왔던 세계 패션의 중심지인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 대형 플래그십 매장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H&M」은 지난 2006년부터 파리 시의회에 파리의 패션 명소 샹젤리제(Champs-Elysees) 거리에 매장 오픈을 희망한다고 신청했었으나 이를 반대하는 파리 시와 지역 상인들의 민원으로 번번히 허가가 지연되곤 했었다.
하지만 「H&M」은 이미 2007년 7월에 프랑스 국가 위원회(French State Commission)에서 2,800m²(약 847평) 규모의 매장 개설에 대한 허가는 이미 받아놓고 있었다. 다만 프랑스인들의 자존심이기도 한 샹젤리제 거리에 최근 대형 글로벌 체인 스토어가 지속적으로 오픈 되면서 그에 대한 거부 여론이 작용한 것. 특히 대형 글로벌 체인중 대부분을 중저가 의류매장이 차지하고 있어 파리시의 고급패션 거리로서의 상징 이미지가 훼손돼 궁극적으로는 득보다 실이 많을 것이라는 파리시의 견해와 지역상인 대표자 회의에 의해 거부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9월 24일 프랑스 상업 위원회에서 파리시의 이의를 최종 거부함에 따라 「H&M」의 샹젤리제 플래그십 매장은 2010년 말까지는 완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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