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wiss」, 美 첫 리테일 매장 오픈

    kj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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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12.24조회수 7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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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 의류 브랜드인 「K-Swiss」가 미국 서부 샌타모니카에 첫 단독 리테일 매장을 오픈하며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1966년 창립한 「K-Swiss」는 그동안 캘리포니아를 기반으로 스포츠 슈즈와 어패럴 브랜드로 꾸준한 판매고를 올리며 성장해왔으며, 이번 리테일 매장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특히 「K-Swiss」는 내년 3월 LA에서 열리는 제25회 LA마라톤의 결승점이 샌타모니카로 결정된 것에 맞춰 공식 후원 업체로 참여해 대회 기간 동안 스포츠 관계자 및 선수들을 대상으로 「K-Swiss」를 적극 홍보한다는 방침도 함께 계획하고 있다.




    데이빗 니콜스 부사장은 “샌타모니카 매장은 파트너십을 맺은 LA 마라톤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특히 매장은 LA 마라톤의 결승점과 불과 1마일에 불과한 거리에 있어 참가한 마라토너나 마라톤 관중들에게 「K-Swiss」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Swiss」는 샌타모니카 매장을 통해 하나의 쇼케이스를 전개한다는 구상도 하고 있다. 이곳에서 최신 유행의 퍼포먼스 신발과 어패럴, 모든 스포츠 레벨의 라이프스타일이 어우러진 액세서리를 취급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신개념 리테일 매장을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K-Swiss」는 고객과의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루트로 고객들을 만난다는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지역 마라톤 동호회와 같은 그룹이 샌타모니카 리테일 매장에서 미팅이나 클리닉을 개최할 수 있도록 열린 공간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한편 「K-Swiss」는 한국, 대만,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 시장에서 젊은 고객층을 대상으로 스포츠룩 웨어로 빠르게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사진설명>
    2010년 제25회 LA 마라톤을 겨냥해 최근 샌타모니카에 미국내 첫 단독 리테일 매장을 오픈한 「K-Swiss」의 매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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