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의류 매출 전년비 16%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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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08.18조회수 8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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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월 의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신장세를 보여 회복되는 듯싶던 프랑스의 내수시장이 2월에는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관련 업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프랑스의 패션 및 의류 관련 기관인 프랑스 패션협회(IFM)는 지난 4월 2일 프랑스 국내시장에서의 2월 의류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16.1%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IFM은 이러한 침체가 부분적으로는 2월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겨울 제품 판매가 일주일이나 일찍 종료된 탓도 있지만 매출 부진은 모든 유통 채널에 영향을 준다고 밝혔다. 이러한 추세는 전년 동기 대비 3.6%의 견실한 성장을 실현한 1월 판매와 크게 대비된다. 특히 독립 브랜드와 멀티 브랜드 소매업자들이 크게 타격을 받아 그들의 총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3%나 급감하기도 했다. 한편 상품별로는 여성 기성복과 남성 기성복이 가장 침체가 심한 18.3%와 16.3% 각각 하락했으며, 남성 언더웨어와 양말이 그나마 유일하게 두 자릿수로 하락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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