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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vin Klein Collection」 부활, 디자이너 ‘프란시스쿠 코스타’ 주역
Tuesday, Sept. 4, 2007 | 김은희 뉴욕 리포터, aura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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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시스쿠 코스타 「캘빈클라인 컬렉션」 Designer
미국의 대표적인 디자이너 브랜드 「캘빈클라인 컬렉션」이 여성복 수석 프란시스쿠 코스타(Francisco Costa, 40)의 디자인으로 새롭게 부활하고 있다. 캘빈 클라인에 이어 2004년 봄 컬렉션부터 디자인 작업에 들어간 여성복 수석 프란시스쿠 코스타는 맡은 지 3년 만에 미국 패션 디자이너 협회(CFDA, Council of Fashion Designers Association)로부터 여성복 부문 ‘2006년 올해의 디자이너상’을 받았고 모기업 PVH는 전폭적인 재정적 지원으로 「캘빈클라인 컬렉션」을 향후 5년 내에 1억달러(약 932억원) 규모로 키운다는 목표를 세웠다.
「캘빈클라인 컬렉션」의 여성복 수석인 코스타는 미국의 대표적 디자이너인 캘빈클라인의 그늘에서 벗어나 이제 「캘빈클라인 컬렉션」 부활의 공신으로 당당히 인정받기 시작했다.
“지난 몇 년간 코스타는 캘빈클라인의 코드를 깨고 진정으로 새로운 태도를 주입했다. 이제 그는 더 이상 캘빈클라인에 대한 오마주(프랑스어로 존경, 경의를 뜻하는 말. 감명 깊은 주요 대사나 장면을 본떠 표현하는 행위를 가리킨다)가 아니다. 코스타는 천재적인 재능으로 실루엣을 창조해냈으며 패브릭의 조합은 빛을 발하고 있다. 「캘빈클라인」의 고객들은 새로운 패션에 눈 뜨기 시작했다.” 삭스핍스애비뉴 백화점의 패션 디렉터 마이클 핑크(Michael Fink)의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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