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즈」,
    경기 침체 와중에도 9% 성장

    Ju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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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04.20조회수 8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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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의 대표적 럭셔리 패션회사 「토즈」 그룹이 2008년에도 매출 총액이 전년 대비 9% 성장하는 등 순익을 기록했다고 밝혀 동종업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최근의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이 그룹은 전체 브랜드에서 골고루 판매 신장을 기록했다.
    「토즈」 「호건」 「페이」 「로저비비에르」 등 브랜드를 소유한 토즈 그룹은 럭셔리 구두, 가죽 제품과 의류를 주로 판매하면서 지난 한 해 동안 전년 대비 9% 신장한 매출 7억1640만유로(약 1조2820억원)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브랜드별로 「토즈」가 2.6% 신장한 3억660만유로(6381억원), 「호건」은 19.6% 신장한 2억3870만유로(4271억원), 「페이」가 3.7% 신장한 9330만유로(1670억원), 「로저비비에르」가 5% 신장한 1680만유로(301억원)를 각각 기록했다.
    한편 시장별로는 유럽 판매가 전년 대비 1.4% 신장으로 1억6100만유로(2881억원)를 기록했으며, 이번 금융 위기의 진원지인 미국시장에서는 지난달에 특히 하락세를 보이고 연간 총출액에서 전년 대비 3.3% 하락한 5910만유로(1058억원)를 기록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에 「토즈」는 인도시장에 진출해 뉴델리 뭄바이 방갈로르 등 3곳, 중국에 17개의 신규 매장을 각각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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