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갈리아노+「디젤」
    명품 아동복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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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7.11.12조회수 1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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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션계의 크리에이티브하고 혁신적인 두 인물, 「크리스티앙 디오르」의 존 갈리아노와 「디젤」의 렌조 로소 CEO가 만나 새로운 아동복을 런칭한다. 내년에 출시되는 이 아동복은 새롭게 뜨고 있는 명품 아동복 시장에 가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젤」의 렌조 로소 CEO는 “최고급 시장은 최전성기를 맞고 있다. 따라서 해마다 기록적인 성장을 경험하고 있는 아동복 시장에 존 갈리아노와 함께 명품 브랜드를 런칭하는 것은 놀랄만한 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존 갈리아노는 어른들을 위해서도 환상적인 동화의 세계를 구현하고 있는 만큼 그가 아동복을 디자인하는 것을 생각해 보면 정말 흥미진진하다.”고 덧붙였다.

    존 갈리아노와 「디젤」은 5년 계약으로 4-14세를 위한 아동복을 런칭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브랜드 명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내년 1월 의류박람회에서 첫 선을 보인 후 가을부터 시판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 회사 측 모두 첫해의 예상 매출액을 밝히지 않았지만 첫 해부터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러시아, 동부 유럽과 함께 미국과 일본의 350개의 유통망에서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최종적으로는 전세계에 550개의 유통망에서 판매할 계획이라고 명시했다.

    최근 존 갈리아노는 자신의 브랜드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크리스티앙 디오르」의 수석 디자이너면서 23년 전 자신의 브랜드 「존 갈리아노」를 런칭한 그는 작년 세컨 라인 「갈리아노」를 런칭해 올 봄부터 시판에 들어갔으며 지난 3월에는 처음으로 향수 계약을 했다. 9월에는 이태리 시계업체와 라이선스 계약으로 럭셔리 시계를 런칭해 내년 4월에 열리는 스위스의 바젤 월드에서 첫 선을 보일 계획이다.

    「디젤」은 이태리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데님, 캐주얼 브랜드로 디자이너 브랜드로는 「마르탱 마르지엘라」 「디스퀘어드」 「코코사라키」 「비비안 웨스트우드」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아동복 라인의 런칭 발표로 향후 성공여부에 패션계의 눈길이 쏠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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