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 히어로’ 컨셉 멀티숍

    패션비즈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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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4.07.09조회수 6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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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 로비에나 걸려 있을 법한 커다란 샹드리제. 화려한 칵테일잔과 알록달록한 스트랩슈즈… 압구정 로데오 한 복판에서 여유로운 파티를 즐길 수 있는 곳이 바로 카이젠인터내셔날(대표 유재근)의 <암피오>다. <암피오>의 첫 느낌은 클래식과 모던의 믹스!

    포근하고 편안한 감성을 자극하는 짙은 우드 컬러의 스페이스에 레드 퍼플 그린 등 컬러플한 색채로 포인트를 준 인테리어가 이 숍의 무드를 연출하고 있다. 특히 우드와 스틸집기의 만남은 감각적인 패션리더들의 믹스매치 패션과도 연관돼 있다.

    럭셔리한 느낌이 강하게 어필되는 <암피오>는 숍의 전체적인 무드에서 풍기는 것처럼 「세븐진」 「얼진」 「블루컬트」 「다낭」 등 8개의 프리미엄 브랜드를 입점시키고 있다. 현란한 컬러의 패션숍이 즐비하게 늘어선 거리에서 지난 5월 오픈한 이 숍에 패션리더가 몰리고 있는 이유는 국내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제품을 많이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럭셔리 편집숍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가격이 아니라 제품력’이라는 카이젠인터내셔날의 사고는 곧바로 바잉 파워로 이어진다. 한 달에 한번씩 해외 각국을 순회하며 디자인력과 품질이 뛰어난 상품을 찾아내 <암피오>의 패션리더의 감성을 충족시키고 있다. 이와 더불어 티셔츠 7만~15만원, 진팬츠 22만~30만원선으로 프리미엄 진브랜드와 비교했을 때 10% 정도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도 소비자가 <암피오>를 찾는 이유 중 하나다.

    <암피오> 압구정점은 지난해말 오픈한 홍대점보다 더욱 유니크하고 캐릭터있는 상품을 입점시킬 계획이다. 또 핸드백과 슈즈 주얼리 모자 등 액세서리의 비중을 늘려 럭셔리하고 감성적인 토털 라이프숍으로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홍대점은 기존보다 가격대가 낮은 제품의 물량을 늘려 대중성 있는 프리미엄 숍으로 재구성할 예정이다.

    문의:02)541-8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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