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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왕
알렉산더 왕
슈즈 및 디퓨전 라인 런칭
Friday, Aug. 22, 2008 | 한소원 뉴욕 리포터, espoi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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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디자이너 알렉산더 왕의 확장세가 뜨겁다. 뉴욕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데뷔 컬렉션을 치룬지 불과 4년만에 뉴욕 패션계의 유망 디자이너 1순위로 떠오른 알렉산더 왕이 이번에는 슈즈와 디퓨전 라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슈즈 및 디퓨전 라인은 2009년 봄/여름 시즌에 첫선을 보인다.
‘T by Alexander Wang’으로 불리게될 디퓨전 라인은 기존 메인 라인의 저가 버전이 아닌 티셔츠와 티셔츠 드레스 위주의 코튼 베이직 라인 12개 스타일로 전개될 계획이다. 기존 알렉산더 왕의 시그너처 스타일인 나른한 감성을 그대로 이어받아 심플한 화이트로부터 그레이 헤더 라벤더 컬러가 주로 사용되고 스트레치된 듯한 네크라인과 오버사이즈 암홀은 드라이어에서 방금 꺼낸 듯한 바삭바삭한 티셔츠가 아니라 입고 잔 것 티셔츠 같은 느낌을 준다. 가격대는 홀세일 가격기준 탱크 28달러(약 3만원) 티셔츠 드레스 40달러(4만원)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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