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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기침체 속 나홀로 ‘훨훨’
Wednesday, Mar. 19, 2008 | 김은희 뉴욕 리포터, aura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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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분기 미국의 대부분 패션기업들이 예상치를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을 내놓은 가운데 유독 건실한 성장으로 주목을 끄는 기업이 있다. 미국의 대표적인 액세서리 업체 「코치」이다.
「코치」는 1월말 발표한 실적 보고회에서 지난 12월로 마감된 2분기 당기 순익이 21% 증가한 2억5230만 달러(약 2370억원), 순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1.4% 증가한 9억7800만 달러(약 92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이다. 또한 1년 이상 영업한 점포의 매출 증가세를 반영하는 점포 판매율은 2분기 동안 7% 상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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