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 바스락, 13개국 확보로 내수 넘어 해외 공략

이지은 기자 (jieun212@fashionbiz.co.kr)|23.12.27 ∙ 조회수 929
Copy Link

캐주얼 바스락, 13개국 확보로 내수 넘어 해외 공략 3-Image



바스락(대표 조명훈)의 캐주얼 브랜드 '바스락'이 론칭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트렌디한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며 상승무드를 달리고 있다. 12월 기준 전년대비 25% 이상에 달하는 매출 성과를 낸 만큼 내수 시장에서 매출 볼륨을 키우고, 나아가 해외까지 영역을 넓혀 인지도 제고를 꾀한다.

김인우 바스락 디자이너는 "평소 취미였던 아웃도어 활동에서 착안한 옷을 기획해 지금의 팀원들과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했고, 초기 콘셉트를 더 캐주얼한 스타일로 발전시켜 브랜드를 론칭하게 됐다"라며 "바스락만이 할 수 있는 디자인과 상품을 통해 간결하면서도 여유로운 느낌을 전달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바스락은 일상과 야외활동에서 여유로움을 지향하며, 자유를 추구하는 브랜드이다. 복잡성을 피하고 고객에게 편안한 느낌을 주는 디자인을 선보이며 가볍고 부드러운 소재와 자연적인 상품 컬러, 아트워크를 활용해 일상에서의 자유로움을 표현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트렌디한 아이템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상품을 재해석한 만큼 단기간에 고객들을 끌어들였다.

매출 5억원 목표...바라클라바 두 달간 4천개 판매

대표 아이템으로는 단연 바라클라바를 꼽을 수 있는데, 이 상품은 무신사에서 두 달 동안 4000개 이상 판매가 이뤄질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올해 매출 2억5000만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2024년에는 5억원 달성을 목표로 다각화된 유통 채널에서 소비자와 소통한다는 방침이다.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활발히 소통하고, 브랜드 메시지를 지속해서 전달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할 계획이다. 다채로운 공간에서 바스락을 보여주며 많은 이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의 전개도 계획하고 있다. 올해 무신사 글로벌을 통해 총 13개국(일본, 동남아 6개국, 중화권 2개국, 미주 2개국, 오세아니아 2개국)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글로벌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 만큼 이에 힘입어 해외 수주회나 패션쇼를 통한 진출보다는 다양한 유통망을 확보해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할 생각이다. [패션비즈=이지은 기자]

캐주얼 바스락, 13개국 확보로 내수 넘어 해외 공략 1177-Image



캐주얼 바스락, 13개국 확보로 내수 넘어 해외 공략 1253-Image



Comment

  • 기사 댓글
  • 커뮤니티
댓글 0
로그인 시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