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브랜드 디스트리뷰터 에프지에프(대표 김상일 최진원 김수봉)가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팜엔젤스(PALMANGELS)'를 국내 공식 론칭했다.

팜엔젤스는 이탈리아 출신의 아트 디렉터 프란체스코 라가치(Francesco Ragazzi)가 2014년 동명의 사진집을 발간한 것을 시작된 브랜드다. 2015년 패션 브랜드로 정식 론칭했다. '팜(PALM 야자수)' 아트를 바탕으로 한 특유의 이탈리안 감성과 스트리트 스타일을 융합해 팜엔젤스만의 무드를 만들고 있다. 수작업으로 완성도를 높이고, 다양한 소재를 사용해 입체감을 살리며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테디베어가 프린트된 후드 등의 아이템으로 유명하다.

팜엔젤스는 밀라노, 마이애미, 라스베이거스에 이어 서울 도산공원 앞에 플래그십스토어를 오픈하며, 아시아 퍼시픽(APAC)지역의 유통 확장에 속도를 낸다.

에프지에프는 청담동 도산공원에 첫 브랜드 플래그십스토어를 오픈하며 국내에서 적극적으로 브랜드를 알릴 계획이다. 1층의 남성복 매장과 지하 1층의 여성 및 아동복 매장으로 구성했다. 밀라노의 클래식함과 브랜드의 시작점이 된 캘리포니아의 소울을 담은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서울 론칭을 기념해 한정판 서울 캡슐 컬렉션도 선보였다.

서울의 밤을 빛내는 네온 사인을 모티브로 제작한 서울 캡슐 컬렉션은 데님 재킷, 후드 티, 티셔츠 등 총 8가지의 스타일로 구성했다.

브랜드 관계자는 “매장 내부의 핑크빛 콘크리트와 럭셔리한 느낌을 주는 대리석으로 브랜드의 톤 앤 무드를 반영하고 있다. 팜엔젤스의 국내 첫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는 남성복과 여성 및 아동복 컬렉션을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에프지에프는 1985년부터 해외 유수의 브랜드를 국내에 소개해 온 디스트리뷰터로 현재 '씨피컴퍼니(C.P. COMPANY)' '아크로님(ACRONYM)' '트랜짓(TRANSIT)' '코에보(COEVO)'와 같은 브랜드를 국내 선보이고 있다. [패션비즈=강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