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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베데코(대표 허광정, 이명재)의 홈패브릭 전문 브랜드 '베베데코'가 지난 15일 대한 적십자와 함께 지진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지역에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지진 피해 지역에 거센 추위가 덮치고 일부 지역은 눈까지 내린 데다 여진이 끓이지 않고 있다.
이에 베베데코는 노숙과 임시 숙소를 전전하며 추위와 싸우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해 1000만원 상당의 담요 500장을 구호물품으로 제공했다. 튀르키예는 지난 2월 재난 수준의 지진으로 20만 채에 가까운 건물이 무너져 200만여 명의 이재민이 삶의 터전을 잃고 ‘지진 난민’의 길로 들어서게 된 상황이다.
유엔개발계획(UNDP)은 현재까지 1000억달러(약 130조원)이 넘는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세계 각국에서 파견된 긴급 구호대가 각종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많은 기업과 단체, 일반인들이 기부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한편 베베데코는 감성을 담은 디자인과 실용주의로 휴식을 주는 공간을 제안한다.
지난해 코로나19로 힘써준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는 '덕분에 챌린지'를 진행하면서 대한 한 부모협회 ‘도담도담’에 침구류를 기부하고, 소상공인들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이명재 대표는 “극심한 지진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깊은 애도를 전한다"며 "아픔을 딛고 재건의 희망을 가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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