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패션잡화①] 분크, 유통 채널별 전략 본격 가동

    이유민 기자
    |
    22.12.06조회수 3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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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션 액세서리 시장이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주요 잡화 브랜드들은 새로운 콘텐츠와 컬렉션으로 기존 고객은 물론 영층까지 흡수하고 있다. 팝업과 쇼룸 리뉴얼까지 활발히 진행해 고객 접점을 높였으며 브랜드 정체성을 반영한 어패럴 라인을 출시해 인기를 끌었다. 이처럼 잡화를 넘어 토털 브랜드로, 국내를 넘어 해외로 도약하고 있는 주요 브랜드들의 스토리와 포트폴리오를 담았다. 첫 번째 소개 브랜드는 '분크'다.

    분크(대표 석정혜)의 ‘분크’는 기존 토트백의 판매 호조에 더해 올해는 페스토네, 바게트, 오캄 두, 카드 지갑 등 다양한 히트 아이템을 새로 배출하며 전년대비 200%가 넘는 신장률을 달성했다. 연 매출 20억원대 매장을 배출하고, 단일 온라인 채널에서 월 10억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등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지역별 코어 매장 일부를 확대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소비자들이 직접 찾아오고 싶은 매장으로 빌드업하는 것이 목표다. 온라인 채널은 확대보다 현상 유지나 축소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핸드백 톱셀러를 넘어서기 위한 채널별 전략을 통해 각 채널이 가지고 있는 장점과 분크의 장점을 연결하는데 주력한다.

    또 올해는 분크의 첫 번째 오프라인 콘셉트 스토어로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팝업 스토어를 운영해 12일간 약 3000명의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 이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포원파이브(4one5ive)를 오픈하며 분크뿐 아니라 석정혜 대표 겸 CD의 다양한 브랜드 제품과 일부 바잉 아이템을 구성해 새로운 리테일은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삼성 Z플립 컬래버레이션은 전용 케이스와 함께 수납이 가능한 미니크로스백을 한정판으로 출시해 당일 품절 현상을 겪기도 했다.









    이 기사는 패션비즈 2022년 12월호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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