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홍찬 대표 "마레몬떼, 대리점 월평균 4천만원대"

    안성희 기자
    |
    22.11.24조회수 4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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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10월 들어 대리점 월평균 매출이 4000만원대로 올라섰다. 전국 60개 매장에서 점평균이 4000만원대를 찍었으며 11월에는 또 한번 최고 매출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역 내 1등 매장을 만들겠다'는 목표가 마침내 실현되고 있으며, 기존 가두 상권 여성복들과 차별화된 컨템퍼러리 감성의 브랜드로서 '마레몬떼'가 확고히 자리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홍찬 엔에프엘 대표의 말이다. 지 대표는 2015년을 기점으로 마레몬떼를 가두상권서 경쟁력을 갖도록 키우면서 가격싸움이 치열한 전통 가두 어덜트 브랜드들과 달리 세련된 디자인과 고급 소재,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공간 마케팅으로 승부수를 던져 틈새 마켓을 잡는 데 성공했다.

    마레몬떼의 베스트 점포로는 월평균 1억3000만원대를 올리는 춘천석사점을 비롯해 월 8000만원대의 순천중앙점, 이천점, 안성점 등이 뒤를 잇고 있다. 더불어 신규 점포도 꾸준히 오픈한다. 지난 15일 개점한 서산점은 첫날 매출이 1600만원대를 기록해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올해 연말까지 2~3개점을 추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그렇다면 마레몬떼의 강점은 무엇일까. 먼저 S/S과 F/W 연 2회의 시즌 기획을 8회로 쪼개 8시즌에 맞춘 신상품 공급해 트렌드와 날씨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또 시즌 오프 없이 정상판매에 주력하고 시즌별 핵심 아이템(가죽, 핸드메이드, 패딩 등) 물량을 충분히 공급하는 등 대리점의 시스템을 새롭게 정비했다.

    이와 함께 슈퍼바이저, VMD로 구성된 리테일팀이 지속적으로 매장을 방문해 상품진열은 물론 판매 전략까지 점주와 소통하며 매출이 신장하도록 서포트하고 있다. 지 대표 역시 현장경영을 강조하면서 지방 상권을 직접 돌며 매장을 점검하고 점주들의 의견에 귀기울인다.

    그리고 또 하나 마레몬떼 전국 매장 점주들이 SNS 기반의 미니 쇼핑몰을 갖고 독립적으로 운영하면서 온라인 판매도 활성화하고 있다. 매장별 특징을 살린 마이크로몰은 판매는 물론 매장과 고객 간의 소통(좋아요, 댓글 등)이 그대로 쇼핑몰에 반영돼 커뮤니케이션의 장으로 활용된다.

    지 대표는 “중앙에서 관리하는 자사몰에 주안점을 두지 않고 점주들이 온라인 매출까지 잡을 수 있게 열어놓은 형태”라며 “온라인이 활성화돼 오프라인이 타격을 입거나 오프라인 중심이라 온라인이 잘 되지 않는 여러 경우의 수를 놓고 최선의 해결책으로서 점주 운영의 마이크로몰을 기획했으며 2년 정도 운영하면서 노하우가 쌓였다”고 말했다.

    앞으로 마레몬떼는 대리점주들과 밀착한 온•오프 라인 영업을 강화하면서 여성복 리딩 브랜드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이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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