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에스콰이아(대표 최병오)의 컨템퍼러리 핸드백 잡화 브랜드 '에스콰이아 컬렉션(ESQUIRE COLLECTION)'에서 친환경 소재 '하운지'로 만든 가방을 선보였다. 하운지란 한지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식물성 가죽이다. 닥나무 껍질로 만든 한지에 면, 레이온 등을 접합해 만든 원단으로 자연 항균성과 자연 소취성(악취를 없애는 성질), 생활방수가 가능하다.

또한 독성이 없고 동물 가죽과 합성피혁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다. 가공 과정에서 내구성을 강화하고 표면에 주름을 만들어 가죽과 같은 느낌을 표현했다. 하운지 가방은 쇼퍼백과 토트백 총 4종으로 구성했다.

에스콰이아 컬렉션의 하운지 가방은 0.2~0.3kg의 초 경량 무게에 수납을 고려한 포켓과 넓은 내부 공간으로 실용적이다. 산뜻한 컬러와 캐주얼한 디자인으로 데일리 백으로 가볍게 들기에도 좋다. 친환경 제품이라는 것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라벨 디자인으로 포인트를 줬다.

에스콰이아 컬렉션은 앞으로도 친환경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하운지 가방은 전국 에스콰이아 컬렉션 매장에서 전개한다. [패션비즈=이유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