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동탄점 1주년, MZ세대 업고 랜드마크로

    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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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08.17조회수 2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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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백화점(대표 정준호)이 오픈 1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8월 20일에 오픈한 동탄점은 '영 패밀리 고객'들의 성지로 불린다. 젊은 패밀리 고객과 더불어 MZ세대를 중심으로 동탄지역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1년간의 데이터를 살펴보면, 동탄점의 3040세대 매출 구성비는 전체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한다.

    또 3040세대의 구매 고객 평균 나이가 롯데백화점의 전점 3040세대 구매 고객 평균 나이보다 약 5살 이상 어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온라인 맘카페가 40만명에 육박할 정도로 활성화돼 있는 동탄 지역에서 패션부터 뷰티, 명품, 체험 공간 등 키즈와 관련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인 결과로 보인다.

    또한 프리미엄 패션 상품군들과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카페 등 MZ세대들이 즐길 수 있는 MD 강화와 함께 어린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꾸준하게 선보이면서, 미취학 자녀를 둔 밀레니얼 세대의 ‘맘&키즈’ 고객과 MZ세대 중심으로 동탄점 고객층이 형성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종성 롯데백화점 동탄점장은 “’동탄점은 지난 1년동안 상권 특성을 적극 반영한 브랜드 구성은 물론 콘텐츠, 이벤트 등을 통해 MZ 세대와 젊은 패밀리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향후에도 지역 커뮤니티와의 협력 등 외부 활동도 강화하여 동탄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동탄점에서는 오픈 1주년을 맞아 백화점을 찾은 고객들이 이색적인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브랜드를 선보임과 동시에 체험형 이벤트와 팝업스토어 등을 준비했으며, 하반기에도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영(Young) 패밀리 고객’과 MZ 세대들이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랜드마크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올해 최고의 인기 캐릭터 중 하나인 ‘벨리곰’이 동탄점 오픈 1주년을 맞아 찾아온다. 8월 18일(목)부터 9월 12일(월)까지 새롭게 출시된 ‘벨리곰 시그니처 시팅 인형’과 ‘벨리곰 얼굴 쿠션’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를 1층에서 운영한다.

    새로운 브랜드와 팝업스토어 운영을 통해 프리미엄부터 체험형까지 다양한 쇼핑 기회를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지난 5일에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보테가베네타’가 오픈하여 명품 소비에 적극적인 MZ세대들을 위해 다양한 컬렉션 상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오는 28일까지 1층에서는 해외 명품 브랜드 ‘프라다’의 ‘프라다 트로피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또한 럭셔치 워치&주얼리 상품들을 히스토리와 함께 소개하는 도슨트 투어 형식의 ‘럭셔리 워치&주얼리 갤러리’도 8월 28일까지 선보인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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