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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스, 20년 명품 감정 DB 누적 1000만건 돌파

Friday, July 15, 2022 | 정효신 기자, hyo@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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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유통기업 구구스(대표 김정남)가 설립된 지난 2002년 이후 감정한 명품 관련 데이터베이스가 누적 1000만 건을 돌파했다. 지난해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감정한 중고명품의 품목별 비율도 공개했다.

구구스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17개월 동안 감정한 중고명품은 약 18만건에 이른다. 구구스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자사가 가장 많이 감정한 중고명품의 품목은 가방, 지갑 등 잡화(45%)다. 그 뒤로 옷(30%), 신발(13%) 쥬얼리(7%), 시계(5%) 순으로 감정 건수가 많았다.

이 회사는 옷, 신발, 쥬얼리, 시계 등 각 품목을 감정할 수 있는 감정사가 있다. 현재 구구스에 재직 중인 감정사는 전체 53인이고 모두 구구스 소속 정규직이다. 1차 매장 검수, 2차 본사 검수, 3차 관리자 결정 등 3단계로 명품의 진품 여부를 감정하고 있다. 3단계 과정 모두 외부 업체가 아니라 내부 감정사가 직접 감정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즉 전문 감정사 53인이 구구스에 의뢰오는 명품을 매달 1만건 이상 감정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명품 감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감정사가 많은 명품을 감정하고서 정품과 가품을 분별하는 기준을 확립하는 것”이라며 “구구스는 2002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판매된 중고 명품이 180만건을 웃돌 만큼 타사 대비 유통량이 압도적으로 많은 까닭에 감정사의 감정 결과에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재고 보관 문제로 잡화 위주로 판매하는 다른 업체와 달리 구구스는 다양한 품목의 명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이를 감정하는 GIA자격증 소유자, 시계 장인 등 각 품목별 명품 감정사가 재직 중”이라며 “외주 업체나 프리랜서가 아닌 까닭에 내부적으로 명품 감정 노하우와 가품 DB를 공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구구스가 일반 시민 300명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자신이 보유한 명품을 중고로 판매 시 구구스를 이용하는 이유로 감정가 신뢰도(30.4%)를 꼽은 사람이 가장 많았고, 브랜드 인지도(29.1%)가 뒤를 이었다. 명품을 중고로 구매할 경우에도 ‘감정가 신뢰도’가 업체 선택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구구스는 명품 감정사를 교육하는 전담 인원이 별도로 있으며, 교육도 매년 실시 중이다. 또 공식 홈페이지에는 감정사에 대한 설명과 감정 과정도 영상으로 공개하고 있다. [패션비즈=정효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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