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소프트볼·레슬링 국대, '프로스펙스' 입는다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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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06.16조회수 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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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프로 4대 리그 후원사로 등극한 LS네트웍스(대표 문성준)의 '프로스펙스'가 한국 야구와 소프트볼, 레슬링 국가대표팀의 공식 후원사가 됐다. 최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대한레슬링협회(KWF)와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해당 국가대표팀의 유니폼과 용품 일체를 제공한다.

    먼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와의 계약은 국내 스포츠 브랜드가 대한민국 야구, 소프트볼 국가대표팀을 후원하는 첫 사례다. 프로스펙스는 2025년까지 4년 동안 야구·소프트볼 국가 대표팀이 사용할 공식 유니폼을 비롯해 훈련복, 용품 등을 후원한다.

    특히 이번 유니폼은 1982년 서울 잠실에서 열린 '제 27회 세계야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당시 국가대표 선수들의 유니폼을 모티브로 디자인했다. 1980~1990년대 국내 대표 스포츠는 물론 1988년 서울올림픽을 공식 후원할 정도로 독보적인 스포츠 브랜드였던 프로스펙스와 대한민국 전역을 열광하게 한 야구 국가대표팀의 전성기를 다시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대한레슬링협회와도 2025년까지 레슬링 국가대표팀이 사용할 싱글렛 등 공식 선수복을 비롯해 훈련복, 용품 등을 후원하는 계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문성준 LS네트웍스 대표와 차봉준 대한레슬링협회 상임부회장을 비롯해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현우 선수와 2018년 아시안게임 그레고로만형 67kg급 금메달리스트 류한수 선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문성준 대표는 "인기 스포츠인 야구와 저변을 넓히고 있는 소프트볼 국가대표팀 그리고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한국 최초 금메달의 기쁨을 선사한 레슬링을 후원하게 돼 기쁘다.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브랜드로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프로스펙스는 국내 4대 프로스포츠에 이어 국가대표팀까지 후원하며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브랜드로서의 명성을 쌓고 있다. 워킹과 생활스포츠 등으로 대중들과 오랫동안 소통한 프로스펙스는 올해부터 다양한 엘리트 스포츠 및 프로리그 후원을 진행하며 퍼포먼스 브랜드로서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주력한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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