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 7월까지 인천 송도 신사옥에 전 계열사 입주

    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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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04.19조회수 6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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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션그룹형지(회장 최병오)가 인천 송도에 완공된 '형지글로벌패션복합센터'로 오는 7월까지 모든 계열사가 입주한다. 패션그룹형지는 계열사로 형지리테일, 형지I&C, 까스텔바작, 형지에스콰이아, 형지엘리트 등이 있다.



    최병오 회장은 “지난 10년간의 공사가 완공되어 송도 형지글로벌패션복합센터로 이주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다양한 패션 스타트업과 협업해 빅데이터를 분석, 제품 기획 및 디자인을 적용하는 등 패션 스타트업 플랫폼을 구축하고 패션그룹형지의 디지털화에 속도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인천 송도에서 패션그룹형지의 새로운 시대를 맞이해 글로벌 패션기업으로 거듭나겠다"며 "앞으로 송도에서 새롭게 시작할 패션그룹형지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형지글로벌패션복합센터가 위치한 인천 송도는 대학과 많은 스타트업 회사들이 밀집해 있어 패션그룹형지의 새로운 사업을 추진 및 전 계열사가 서로의 시너지를 내기에 적합한 지역으로 보고 있다.

    더불어 형지는 오는 6월 온라인, 오프라인 겸용 플랫폼 ‘바우하우스’를 론칭, 형지그룹 계열사 제품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구매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을 구상하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뿐만 아니라 온라인 플랫폼을 강화해 온라인 상에서 신규 고객 유입도 활성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온라인 상에서의 비즈니스가 강화되고 있는 만큼 홈쇼핑, 온라인 등에서의 판로를 확대하여 오프라인 매장 및 제품 재고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외에도 ESG경영을 전사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가치 소비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요즘, 형지는 친환경 소재를 적극 사용하는 등 ESG경영을 실천해 지구 환경보호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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