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F&C 매출 3750억, 영업이익 70% 신장

    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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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03.24조회수 6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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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웨어 전문기업 크리스에프앤씨(대표 우진석)가 작년 연매출 3759억원의 역대급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848억원, 재작년 대비 1200억원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1998년 설립 이례, 최근 3년 동안 가장 가파른 신장세를 기록했다.

    영업이익 또한 작년 기준 874억원으로 전년 대비 70% 신장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2019년과 2020년에 각각 16.9%, 17.3%를 기록했는데 작년에는 훌쩍 뛰어 23.3%로 마감했다.

    크리스에프앤씨의 압도적인 성과는 이 회사 프리미엄 브랜드들의 호황 덕분이다. 크리스에프앤씨는 '파리게이츠' '마스터바니에디션' '세인트앤드류스' '핑' '팬텀' 등 5개의 골프웨어 브랜드와 신규 브랜드 '브이트웰브' '베셀'을 운영 중인데 이중 특히 프리미엄 가격대 포지션의 파리게이츠, 마스터바니에디션, 세인트앤드류스가 높은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파리게이츠는 작년 1250억원, 마스터바니는 630억원, 세인트앤드류스는 330억원 내외의 매출을 기록하며 재작년 대비 15~20% 성장했다. 매출 외형을 유통망 확장을 통해 키우기 보다, 점당 매출을 끌어올려 이끌어낸 실적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여기에 통합 자사몰 겸 플랫폼인 온라인 '크리스몰'이 고신장하면서 영업이익률을 높이는 데 일조했다.

    크리스에프앤씨는 현재 적극적인 신규 비즈니스를 추진해 주식 시장에서도 기대주로 언급이 되고 있다. 이 회사의 파워 브랜드들 중심으로 한 종합몰 오픈을 준비 중이며 내년 완공을 목표로 골프클럽도 건설 중이다. [패션비즈=강지수 기자]


    매출(막대 그래프 단위 억원), 영업이익률(점)





    골프웨어 브랜드 파리게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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