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플러스, 더현대서울에 첫 매장 오픈

    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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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03.14조회수 3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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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물산패션부문(부문장 이준서)의 미니멀 영 컨템포러리 브랜드 '구호플러스(kuho plus)'가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 지하 2층에 첫 번째 공식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다. 약 66㎡(20평) 규모다.

    삼성물산패션부문은 지난 2019년9월, 온라인 채널 성장에 따른 유통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신소비 주축으로 부상한 밀레니얼 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여성복 구호플러스를 론칭했다.

    이후 패션 · 라이프스타일 전문몰 'SSF샵' 등 온라인 채널에서 브랜드를 전개하면서 밀레니얼 세대가 주목하는 핵심 유통에 팝업 매장을 주기적으로 운영했다. 서울, 경기, 부산 등 지역 별 주요 백화점 팝업 스토어에서 경쟁사 대비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유통사의 러브콜을 받았고, 타깃 고객인 MZ세대가 즐겨 찾는 여의도 더현대서울에 매장을 열게 됐다.

    구호플러스는 매장 콘셉트를 ‘조각된 블루(Carved Blue)’로 정했다. 브랜드의 미니멀하고 입체적인 실루엣을 공간의 구조와 형태에 반영했다. 또 구호플러스를 대표하는 블루 컬러를 유니크한 포인트로 활용해 브랜드 감성을 표현했다.

    박영미 여성복사업부장은 “구호플러스가 더현대서울 매장을 시작으로,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앞으로도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창출하는 전략적 채널 다각화를 통해 밀레니얼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가치를 주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말했다.

    구호플러스는 모던한 미니멀리즘에 유니크한 영 감각을 더한 브랜드다. 구조적 실루엣, 정제된 유니크한 디자인, 좋은 소재와 품질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차별화했다.

    시그니처 코쿤 핏 코트, 백 버튼 테일러드 코트, 세미 오버 핏 재킷 등 상품들의 연이은 히트로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아우터 맛집으로 통하고 있다. 구호플러스의 지난해 매출은 2020년 대비 117% 성장했다. [패션비즈=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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