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조이(대표 김만열)가 새롭게 론칭한 '더레니본'이 플래그십스토어 1호점을 파르나스몰에 오픈했다. 기존 ‘레니본’을 완전히 새롭게 구성한 ‘더레니본’은 모노 브랜드가 아닌 컨템퍼러리 편집숍으로서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아트를 담고 있다.
더레니본은 프랑스 파리를 중심으로 한 유럽 브랜드의 바잉을 통해 세련되고 감각적인 느낌을 냈다. 이미 잘 알려진 유명 브랜드와 지금 막 뜨고 있는 라이징 브랜드를 믹스매치해 고객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자체 제작하는 '더레니본'은 PB로서 40% 비중을 차지한다.
이외에도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에는 디퓨저, 식기류, 책 등을 구성해 매장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 더불어 신진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아트 갤러리도 꾸며놨다. 이번 S/S 시즌에는 2015년 국제판화 비엔날레 특별상을 수상한 이상미 작가, 2012년 카와카미스미오미술관 목판화 대상과 신인상을 받은 김희진 작가와 협업한다. 매장 전면에 이들의 작품을 걸어 시선을 끌 계획이다.
그리고 수제인형 작가로 활동하는 홍지경 작가도 함께 하고 있다. 홍 작가는 레니본의 시그니처 아이템을 인형 옷 사이즈로 만들어 수제인형에 입힌 더레니본 만을 위한 작품도 선보인다. 고객들에게 쇼핑의 재미를 주는 요소로서 활용되며, 판매를 통해 작가들의 작품 활동의 서포터 역할도 하게 된다.
한편 더레니본은 이달(3월)에 AK플라자 수원점, 4월에는 롯데백화점 대구점을 추가로 선보인다. 상반기에는 플래그십 포함 3개점, 하반기에는 5개점을 확보해 총 8개점을 확보할 계획이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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