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투코리아, 노르디스크 론칭 '확정된 것 없다'

    곽선미 기자
    |
    22.01.27조회수 10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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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투코리아(회장 정영훈)가 내년 덴마크 아웃도어 브랜드 '노르디스크(Nordisk)'를 론칭한다는 보도에 대해 "아직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전했다. 최종 결정된 사항이 아니라 현재 확답을 주기 어렵다는 것. 업계에서는 기존 캠핑용품 수입사와 관계없이 본사를 통한 어패럴 부문 라이선스 전개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노르디스크는 다운과 깃털 관련 덴마크 기업인 노던페더(Northern Feather)에서 1967년 자회사로 설립한 노르디스크프라이자이트에 의해 '카라반'이라는 브랜드로 론칭했다. 1970~1980년대에 카라반과 노르디스크라는 브랜드명과 상품명을 병기하다가 1991년 '노르디스크'로 브랜드명을 변경하고 지난 몇 년간 유럽 대륙 외부 및 아시아까지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했다.

    국내에서는 '면텐트'로 특히 많은 사랑을 받았다. 북유럽 신화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아스가르드, 미트가르드, 이든, 비무르 등의 텐트가 유명하며, 이들은 독립적으로 혹은 각 텐트간 결합해 하우스형으로 사용할 수 있다. 상당히 고가임에도 캠핑 붐이 일었던 2020년 연일 품귀현상을 앓아 화제를 모았다.

    노르디스크 캠핑용품 수입 이어 어패럴 라이선스도?

    만약 케이투코리아의 어패럴 부문 라이선스 전개가 결정되면 현재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스노우피크어패럴'과 유사한 전개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캠핑 및 용품은 지사 혹은 독점전개자인 기존 전개 기업인 신기그룹(대표 라제훈)이 유지하면서, 파워풀한 어패럴 라이선스 비즈니스로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이다.

    귀여운 북금곰 심벌과 덴마크 감성의 간결한 타이포 로고로 심미성도 만족시키는 노르디스크가 국내 파워 아웃도어 전문기업 케이투코리아를 만나 색다른 아웃도어 어패럴을 선보이게 될 지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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