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 투톱 '웰메이드•올리비아로렌' 체력 다진다

    안성희 기자
    |
    22.01.21조회수 6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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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정(대표 이훈규)의 투톱인 '웰메이드'와 '올리비아로렌'이 기초체력을 다지며 2022년은 효율성을 높이는 영업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두 브랜드 모두 가두 대리점을 주축으로 하고 있어 코로나19 타격을 받았던 터라 무리한 확장 보다는 내실을 높이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

    올 겨울 웰메이드와 올리비아로렌 모두 정상 판매율이 높아지는 등 상승기류를 타고 있어 고무적으로 본다. 점포별 매출 안정화와 비어있는 상권을 공략해 수익을 개선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 웰메이드는 400개점(상설포함)서 2000억원, 올리비아로렌은 300개점서 1500억원을 향해 달린다.

    웰메이드와 올리비아로렌의 영업을 총괄하는 홍은표 이사는 "가두상권이 침체된 가운데서도 웰메이드와 올리비아로렌은 변화하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상품 변화와 합리적인 가격대, 대리점주들과의 협업 등으로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며 "지난해 F/W시즌부터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올해는 좀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웰메이드 3000억•올리비아로렌 1500억 목표



    먼저 웰메이드는 남성복 인디안과 브루노바피는 물론 여성복 데일리스트의 매출이 계속 오르고 있다. 따라서 데일리스트는 구색상품에 그치지 않고 여성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는 상품 개발과 스타일 확대를 이어가는 중이다. 또 지난해 10월 골프 라인을 선보여 합리적인 골프웨어로 어필하고 있다.

    일상과 필드의 경계 없이 활용도 높은 스타일을 선보이며 꾸준히 고객몰이 중이다. 2020년부터 트롯 가수 임영웅을 모델로 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강화한 것도 매출에 탄력을 더하고 있다. 모델 팬덤이 브랜드의 본질과 가치를 경험하고 브랜드에 대한 팬덤으로 견인하도록 한다.

    올리비아로렌은 페미닌한 감성을 모던, 클래식, 로맨틱, 스포티룩 등 다양한 스타일로 제안해 폭넓은 고객층을 흡수하고 있다. 여기에 프리미엄, 영 컨템퍼러리, 라이프스타일 웨어 등 세분화해 전개해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브랜드로 거듭난다.

    실제 소비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유튜브 채널도 활성화시켰다. 공감형 스토리텔링 콘텐츠에 힘을 실으며 다채로운 패션 스타일링을 소개하는 '올스타일링', 주부 유튜버 4명이 모인 생활 공감형 토크쇼 '올리줌톡(줌마들의 줌 인 토크쇼)' 등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

    *임영웅을 모델로 한 웰메이드.




    *김태희를 모델로 한 올리비아로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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