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에이치디자인, 전사 매출 150억 돌파

    강지수 기자
    |
    22.01.12조회수 5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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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티지헐리우드' '하이칙스' '보카바카' 세 개 브랜드를 전개 중인 브이에이치디자인(대표 서보람)이 작년 한 해 전사 연매출 150억원을 돌파하며 큰 폭 성장했다.

    이 회사는 2008년 패션 주얼리 '빈티지헐리우드'로 시작해 2014년에는 액세서리 브랜드 '하이칙스'를 그리고 2018년에는 패션 브랜드 '보카바카'를 선보였다. 빈티지헐리우드와 하이칙스를 운영하면서 다져 온 브랜드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보카바카를 풀었고, 작년 보카바카는 년 목표 연매출 60억원 이상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서보람 대표는 "브랜드를 론칭한 이후 14년 동안 새로운 브랜드가 계속 생겨났고, 또 트렌드에 따라 소비자의 눈도 달라졌다. 그러면서 브랜드가 아주 잘 될 때도, 운영이 어려울 것 같은 시기도 있었다. 이에 브랜드도 과감하게 변화할 땐 변화했고, 기존 고객이 이탈되고 새로운 고객들이 유입되는 시기를 보냈다. 그러면서 브랜드가 론칭 10년이 넘어 다시 붐 업이 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빈티지헐리우드는 2018~2019년 즈음에 마케팅 툴의 변화와 로맨틱한 무드의 트렌드가 맞물려 브랜드가 다시 붐 업 되는 시기였다. 유튜버 마케팅을 통해 새로운 고객들을 많이 유입했고, 고객들의 세대 교체가 됐음을 느꼈다. 입점몰에서 주얼리 부분 매출 톱 반열을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브이에이치디자인의 터닝포인트는 2018년 론칭한 보카바카다. 브랜드만의 컬러와 패턴, 페미닌한 디테일로 차별화한 브랜드다. 베이직한 아이템보다 유니크한 패턴물 등이 베스트셀러다.

    국내서 안정적으로 성장 중이며, 작년 하반기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을 확장 중이다. 'W컨셉'에서 단독으로 전개하다 최근 '하고' 'SSF' '29CM' '위즈위드' 등으로 온라인 유통을 확장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며 볼륨 성장을 이끌어냈다. 자사몰의 해외 배송을 통해 중국 수출도 진행 중이다.

    전사적으로는 작년 하반기 하고엘앤에프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만큼 마케팅 담당 직원을 채용하는 등 마케팅 부분에 힘을 실는다. 단독 쇼룸과 편집숍 '#16'을 통해 오프라인 확장을 고려 중이다.

    서 대표는 "올해 세 개 브랜드로 지속적인 이슈를 만들고, 안정적인 회사 시스템을 갖추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매출 볼륨 확대 그리고 매스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브이에이치디자인은 직원 수를 20명 정도로 확대했으며, 지속적으로 직원을 채용 중에 있다. [패션비즈=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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