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네브케이, 동대문 가방 도매 20주년··· 제2도약 나서

    홍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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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11.15조회수 6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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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써 20년?! 서울 동대문에서 가방 도매로만 20주년을 맞은 주네브케이(대표 곽영주)가 새로운 20년을 위해 지난 12일 리뉴얼 파티를 갖고 본격적인 B2B2C 비즈니스 확장에 나섰다.

    ‘모두를 위한 가방(ALL FOR BAGS, BAGS FOR ALL)’을 슬로건으로 20년을 한결같이 달려온 주네브케이는 이제 ‘개인과 기업, 모두를 위한 가방 제작’이라는 좀 더 구체적인 뉴 비전을 설정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그동안 동대문 도매를 중심으로 비즈니스를 단단하게 펼쳐왔다면 이제 도매는 물론 일반 대중을 위한 소매에도 좀 더 포커싱 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최근 몇 년간 ‘리주네브’와 ‘리주네브케이’ ‘유니타’ 등을 통해 꾸준히 B2B2C 시장 진출을 노려왔다.

    특히 지난해부터 대중들에게는 너무나도 친숙한 ‘미키마우스’ 캐릭터의 서브 라이선스 전개를 통해 B2B2C 마켓에 성공적으로 진입하면서 자신감을 얻었기 때문이다.








    곽영주 주네브케이 대표는 “20년 세월을 동행한 소중한 한 분 한 분과 새로운 시작의 기쁨을 나누게 돼 영광”이라면서 “처음과 같은 올곧은 마음으로 나아가겠다. 앞으로의 시간도 지금과 같은 귀한 인연으로 함께하길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말했다.

    주네브케이는 고객사들이 신규 브랜드를 론칭하고자 할 때 방향과 적절한 방법을 제시하는 데 일가견이 있다. 그동안 가방 하나만은 어렵고 힘들지 않게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 수 있도록 제작을 지원하면서 승승장구해 왔다.

    앞으로 20년은 이런 비즈니스 툴을 더욱 발전시킴과 동시에 모두를 위하고 모두가 원하는 그 속에서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이들을 위해 아이덴티티와 다양한 변화가 적절히 믹스매치(mix & match) 된 브랜드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곽 사장은 “주네브케이는 다양한 감성을 고루 모아 식상하고 진부한 디자인이 나오지 않도록 기본 단계부터 생산 과정에서 필요한 마감 처리까지 꼼꼼하게 관리해 높은 품질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라면서 “앞으로도 클라이언트의 요구 조건을 파악하고 만족시켜 나가는 것은 기본이며 나아가 일반 대중들에게도 한발 더 다가설 것이다. 특히 최근 백 트렌드는 다른 이들에게 보여 주기 위함이 아닌 실용성과 자신만의 개성을 표출하고 스타일을 만드는 것이다. 이에 부합하는 비즈니스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패션비즈=홍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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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설명_ 11월 12일 론칭 20주년을 맞은 주네브케이는 서울 신설동 사무실 리뉴얼과 함께 프레스와 동대문 apM 등 패션몰 관계자, 만화 광수생각의 박광수 씨를 비롯해 많은 협력 업체와 지인들이 모여 축하의 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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