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드오일, 비건 데일리백으로 인기몰이

    gnu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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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11.11조회수 6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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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자(대표 김범식 박건도)의 디자이너 브랜드 ‘스탠드오일(Stand Oil)’이 비건 레더 소재의 여성 데일리 백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배우 차정원, 윤승아, 안소희, 가수 산다라박이 선택한 가방으로 관심을 끌고 친환경·비건 브랜드로 시장에서 입지를 확보한 결과다.

    이 브랜드는 1명의 디렉터와 3명의 디자이너가 중심이 되는 탄탄한 비건 패션 브랜드로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을 제작한다. 친환경 브랜드를 목표로 비건 소재 뿐만 아니라 생분해되는 패키지을 사용하고 생성 공정도 투명하게 하기 위해 노력했다.

    대표적 스테디샐러는 오블롱백과 버터백인데 그중 오블롱백은 처음 노트북이 들어가는 직장인 타깃의 가벼운 비건 백이다. 최근 디자인을 디벨롭해 오블롱백 미니도 출시했는데 검정과 같은 무난한 아이템들은 1000~5000개씩 리오더 될 만큼 인기가 있다.

    이렇게 수차례 리오더 되는 상품 제작의 비결은 바로 고객과의 소통이다. 즉각적으로 반응하고 소통하는 MZ세대들이 주 고객이기 때문에 인스타 디엠과 댓글 등으로 꾸준히 소통 개선한다. 소재나 컬러의 피드백을 듣고 수렴해 상품을 출시하기도 한다. 스탠드오일의 샘플실을 따로 두어 소비자의 소통의 결과를 반영하고 있다. 또 상품의 네이밍도 고객들이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버터백, 라디오에서 착안한 레디오 백으로 짓고, 컬러 명도 주로 바닐라, 메이플, 머스터드 등 음식에서 가져왔다.

    심미란 스탠드오일 마케팅 팀장은 “비건 레더 소재를 사용하고 2030을 메인 타깃으로 하다보니 합리적인 가격대임에도 10대들에게는 상대적으로 부담스럽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이 의견을 수렴해 이번 여름 시즌에는 데이더플백과 레디오백, 듀베클러치 등 패브릭 소재로 된 아이템을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하기도 했다. 중고마켓에서 소위 프리미엄이 붙을 만큼 반응이 좋아 내년 봄 시즌도 패브릭 소재의 아이템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스탠드오일은 스타마케팅으로 해외에서도 수요가 많아 오는 12월 안으로 해외 온라인 스토어 공식 오픈으로 해외 세일즈 첫 시작한다. 다가오는 겨울 컬렉션 출시와 맞물려 시너지 효과가 발휘될 것으로 보인다. [패션비즈=김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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