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 큐브·씬에어 연이어 히트...올해 4000억 넘긴다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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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10.18조회수 1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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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투코리아(대표 정영훈)의 ‘K2’가 올해 약 4200억원 매출을 바라보고 있다. 작년 3800억원에서 약 10% 신장한 목표다. 내내 따뜻한 날씨가 겨울 매출의 불안요소였는데 지난 주말부터 급격히 추워지면서 판매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력 상품인 ‘씬에어’가 메인이다. 씬에어는 선판매 기간에만 전년대비 7~8배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올해 전년대비 4배 많은 물량을 입고시켰음에도 완판을 기대하고 있을 정도다. 길이와 컬러, 스타일을 다양화해 기존에 아웃도어 다운 스타일을 선호하지 않던 소비자들에게도 어필할 계획이다.

    지난 선판매 기간에는 특히 2030대의 구매율이 높았는데, 4~5년 전부터 젊은 스타일을 선보이며 꾸준히 소비자들과의 장벽을 부수고, ‘오싹’ ‘씬에어’ ‘비숑’ 등 젊은 층을 공략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한 결과로 보고 있다.

    K2는 올해 상반기부터 매 시즌 히트 상품을 내놓으며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올초 매출을 이끈 대표 상품 ‘플라이워크 큐브’는 3월 중순 판매를 시작해 지난 10월 초까지 10만족을 판매했다. 7월 말까지 8만족을 기록했는데, 현재 베트남에서 추가 상품 입고가 늦어져 판매 속도가 밀린 상황.

    지난 3월 광고 시작과 동시에 광고를 중단시켜야 했을 정도로 인기였던 상품이라 10월 말 입고 완료된 후에도 판매고는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다른 대표 상품 ‘플라이하이크’ 라인도 15만족 이상 판매해, K2는 올해 신발로만 1000억원을 예상한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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