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상트코리아(대표 김훈도)의 '르꼬끄스포르티브(이하 르꼬끄)'가 브랜드 아카이브를 담은 R시리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스니커즈 R820을 출시했다. 스포츠 슈즈의 한계를 넘어, 클래식 스니커즈 신(scene)에 한 획을 그었던 르꼬끄 R시리즈는 오랜 시간 동안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르꼬끄의 대표 슈즈 중 하나다.

새롭게 선보이는 R820은 R시리즈 고유의 헤리티지에 르꼬끄의 뉴 로고와 프렌치 감성을 더해 현대적인 스타일로 재탄생했다. 가을과 겨울로 이어지는 계절감이 돋보이도록 다양한 소재를 레이어드 믹스했으며, 프랑스 자수로 표현한 뉴 로고 포인트가 고급스럽다. 탄성이 높은 컴파운드 물성을 적용해 부드럽고 편안한 착화감을 선사한다.

R820의 장점은 역시 어떤 스타일에나 편하게 잘 어울린다는 것이다. 클래식과 캐주얼, 스포티함을 넘나드는 디자인으로 평범한 룩도 트렌디한 분위기로 바꿔준다. 데님 팬츠와 매치하면 캐주얼하면서도 자유로운 분위기를, 슬렉스나 스커트와 매치하면 프렌치한 감성을 연출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특히 조거 팬츠나 쇼츠 등 원 마일 웨어와 매치하면 R820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살릴 수 있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