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박스, 佛 젤리슈즈 '메듀즈' 디스트리뷰터 계약

    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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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07.20조회수 6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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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즈 편집숍 '토박스'를 운영하는 토박스코리아(대표 이선근)가 프랑스 젤리슈즈 '메듀즈'와 공식 디스트리뷰터 계약을 체결했다. 올 여름 '메듀즈 열풍'이라 할 만큼 성인과 키즈라인 모두 인기를 끌면서 국내에 수많은 업체들이 메듀즈를 잡기 위한 경쟁을 벌인 가운데 토박스가 선정된 것.

    토박스가 DT권을 따낸 데에는 다양한 유통채널을 갖고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메듀즈 입장에서는 한국 내 확실한 브랜딩이 필요하다고 봤는데, 토박스가 온라인뿐 아니라 백화점, 쇼핑몰 등 전국 60여개 오프라인 유통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키즈와 우먼 라인을 함께 아우를 수 있는 점도 높게 평가됐다. 더불어 토박스코리아를 통해 홀세일 비즈니스도 함께 진행할 수 있어 매출 외형을 확장하는데 유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선근 대표는 "메듀즈를 단순히 젤리 슈즈에 국한하지 않고 하나의 패션 브랜드로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브랜딩에 힘쓸 것"이라며 "공식 디스트리뷰터로서 메듀즈의 다양한 상품 라인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토박스코리아는 씨엔타, 베이비브레스, 다이노솔즈에 이어 메듀즈와 공식 계약을 맺게 됐다. 앞으로 메듀즈를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보다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갖출 계획이다.

    한편 메듀즈는 프랑스 국민 샌들 브랜드로, 1960년대부터 유럽 휴가지 인기 아이템으로 부상했다. 휴가철 해변부터 일상생활 속 도심까지 어디서든 편하게 신을 수 있고, 100% 재활용이 가능한 무염소 플라스틱을 사용하고 있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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