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뜨거워지는 골프마켓, F/W에도 ★들의 전쟁

    강지수 기자
    |
    21.07.20조회수 9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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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여름 무더위 만큼 후끈 달아오른 골프시장, 브레이크 없이 달려온 골프 마켓은 이번 F/W 시즌도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특히 이름만 들으면 알 수 있을 정도의 파워 브랜드 행렬에 이어 감성과 손맛을 더한 디자이너 브랜드, 여기에 기존 골프웨어 기업부터 해외 브랜드의 라이선스까지 시장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라면 골프웨어 마켓이 최소 향후 2~3년은 확장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새로운 스타일의 브랜드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MZ세대 겨냥의 영 골프 브랜드들과 여성층을 겨냥한 골프 브랜드들이 파이를 키우면서 골프 시장은 고객 니즈에 근접한 '세분화'가 뚜렷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먼저 코웰패션의 투자를 받아 인터내셔널KL(대표 이기호)이 '캘빈클라인 골프'를 라이선스로 국내시장에 선보인다. 뉴욕 본사의 프리미엄하고 모던한 컨템퍼러리 콘셉트를 기반으로 한국 골프웨어 트랜드에 맞는 골프 의류 및 용품들을 새롭게 디자인한다. 2021년 8월 말부터 전국 주요 도시의 롯데백화점에 순차적으로 입점하며 온라인 채널에서는 무신사와 협업해 캘빈클라인 골프 제품을 다양한 방법으로 선보인다.



    캘빈클라인~베셀 등 해외발 브랜드 출격

    더불어 캘러웨이어패럴에 몸담았던 전용진 상무는 '헨리한센골프'를 론칭 준비 중이며, 골프웨어 전문기업 크리스에프엔씨(대표 우진석)는 프리미엄 캐디백을 메인으로 한 신규 브랜드 '베셀(vessel)' 론칭을 준비 중이다. 베셀은 깔끔한 디자인과 커스터마이징으로 유명한 해외 브랜드다.

    'SGF67'을 전개하는 슈페리어(대표 김대환) 또한 2개의 신규 브랜드를 선보인다. 오는 9월 중 '마틴골프'를 론칭하며 10월에는 힙합 골프웨어 '펫츠락(PETS LOCK)'을 공개한다. 마틴골프는 프렌치 감성의 브랜드며 펫츠락은 '플렉스 골프' '힙합 골프'를 키워드로 한 새로운 감성의 브랜드다. 두 브랜드 모두 영층을 타깃으로 하며, 특히 플렉스 골프는 기존 시장에 없는 새로운 감성을 제안하며 힙한 감성을 지닌 소비자층을 공략한다.

    골프웨어 브랜드 '핑' 출신의 디자이너가 만든 신규 브랜드 '템스골프'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규 론칭한 지 한 달 정도 됐는데, 일부 품목은 2차 리오더에 들어갈 정도로 반응이 빠르게 올라오고 있다.

    플랫폼 론칭도 활발하다. 대부분의 패션전문몰에서 골프관을 별도 구분해 론칭하고 있으며, 어뉴골프를 운영하는 큐앤드비인터내셔날(대표 박민규)은 '세컨도어(SECONDOOR)'라는 이름의 골프웨어 플랫폼을 신규 론칭했다. F/W부터 브랜드를 영입하며 본격 확장한다.

    이달 7월에 첫 공개한 '테일러메이드 골프웨어'와, 직진출 후 새롭게 선보이는 '캘러웨이골프 어패럴'도 F/W부터 확 달라진 모습을 공개한다. 7월에 맞춰 S/S를 기획했지만, 본격적인 변화된 브랜드 컬러는 F/W부터 선보인다는 게 양 측 브랜드의 설명이다. [패션비즈=강지수 기자]





    베셀





    템스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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