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공을 갖춘 단단한 디자이너 여성복 브랜드 '아에르'가 더현대서울의 청량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하 2층 여성 영캐주얼 조닝에서 단연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하며, 기존에 보지 못한 신선한 브랜드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 브랜드는 오는 5월4일까지 현대백화점 더현대서울 지하 2층에서 팝업스토어를 이어간다. 이번 시즌 숏업 슈트부터 트위드 재킷, 데님 라인까지 뉴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플라워 포켓을 담은 에코백을 더현대서울 매장을 위해 별도로 구성하며 찾아오는 고객들에게 선물 같은 브랜드로 남을 수 있는 소소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아에르는 삼성물산패션 등 제도권 기업에서 18년 이상 디자이너로 활약한 베테랑 디렉터 육수현 대표가 만든 브랜드다. 매니시하면서도 페미닌한 디테일을 담은 국내 브랜드답지 않은 무드로 꾸준히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수지, 정려원 등 패셔니스타 셀럽들의 선택을 받으며 주목을 받았다. [패션비즈=홍승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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