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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가 신임 대표에 리테일 전문가인 이제훈 사장을 선임했다. 연세대 경영학과와 미국 와튼스쿨 경영학석사(MBA)를 졸업한 그는 30년 동안 리테일과 소비재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인물이다. 리테일, 소비재 부문 최고경영자(CEO) 경력만 10년이 넘는다.이 대표는 펩시와 제약사 쉐링플라우의 미국 본사를 거쳐 2000년부터 피자헛코리아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최고개발책임자(CDO),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담당했다. 2006년부터 최근까지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리테일과 유통, 소비재 부문의 CEO로서 능력을 인정받아왔다.
편의점 체인인 바이더웨이와 KFC코리아의 CEO를 역임했으며 최근까지 화장품 브랜드 에이에이치씨(AHC)로 유명한 카버코리아의 대표를 맡았다.
홈플러스는 “이제훈 신임 대표가 리테일과 소비재 분야에서의 탁월한 경험과 전문성, 리더십을 바탕으로 선도적인 O2O 유통 기업으로 나아가는 홈플러스의 성장가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홈플러스는 전국 139개 대형마트와 340여 개의 슈퍼마켓 등 독보적인 오프라인 인프라를 기반으로 온라인 역량을 극대화하는 ‘O2O 유통’ 강자로 변모하고 있다. 이제훈 신임 대표의 취임은 5월로 예상된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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