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코퍼레이션(구 버추얼텍), 데브그루와 합병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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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04.21조회수 7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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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 상장사로 얼마전 사명을 변경한 감성코퍼레이션(대표 김호선, 구 버추얼텍)이 '스노우피크어패럴' 전개사 데브그루와의 합병한다. 데브그루는 감성코퍼레이션의 100% 자회사로, 스노우피크어패럴 성공 가능성을 인정받아 합병 결정을 내리게 된 것.

    합병을 통해 조직 효율화, 빠른 의사결정, 과감한 투자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스노우피크어패럴을 중심으로 기업의 전략적 성장을 이끌 계획이다.

    스노우피크어패럴은 작년 매장 첫 출점 이후 브랜드 가치와 매출이 빠르게 성장했다. 백화점, 대리점 등 현재까지 총 70개 이상의 유통망을 보유했으며 올 연말까지 100개 이상 확보할 예정이다. 동시에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고객 인지도를 높이는데 주력한다.

    감성코퍼레이션 관계자는 "감성코퍼레이션으로 사명을 변경한 뒤 진행하는 첫 사업이 데브그루와의 합병"이라며 "합병을 통해 스노우피크어패럴 사업과 기존사업의 시너지로 효율성을 확보하고, 새로운 트렌드에 맞는 또 다른 신규사업을 추가로 발굴해 회사 성장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994년 설립된 버추얼텍, 현 감성코퍼레이션은 2019년 김호선 대표가 취임한 이후 빠르게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취임 직후 기존 사업을 모두 정리하고 신규 사업으로 우량 비즈니스 모델인 모바일 주변기기 사업을 전개했으며, 작년에는 자회사 데브그루를 설립해 아웃도어 의류 및 신발 라이선스 브랜드 '스노우피크어패럴'을 론칭하며 사업 분야를 확대해 왔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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