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씨물산, 에어워크∙톰스토리 사업부 통합

    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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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04.16조회수 7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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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이씨물산(대표 이진철)이 에어워크주니어와 톰스토리 두 사업부를 통합 운영한다. 지난해 연말 사업부 통합 작업을 거쳐 현재 각 브랜드별 좀 더 효율적인 조직을 완성했다. 총괄 본부장은 이정렬 이사가 맡아서 관장하고 있다.

    이정렬 이사는 "대형마트와 아울렛, 쇼핑몰 등 오프라인 유통채널이 다양한 만큼 영업부 조직을 하나로 모아 각 채널별 맞춤식 영업과 효율성을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면서 "두 브랜드 모두 부진한 매장을 정리하는 대신 새롭게 바뀌는 유통 환경에 맞춰 편집숍 형태의 매장 등 여러가지 변화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먼저 에어워크주니어는 복합쇼핑몰과 아울렛 유통을 겨냥해 'AWK'라는 키즈 스포츠 편집매장을 선보이고 있다. 'AWK'는 에어워크주니어를 비롯한 스포츠 의류와 용품을 다양하게 구성해 인기몰이 중이다.

    콘텐츠 강화한 편집숍 'AWK' '톰바이' 키운다

    따라서 대형마트는 에어워크주니어, 대형 리테일은 'AWK'로 차별화해 전개한다. 현재 에어워크주니어는 80개점, AWK는 40여개점을 운영하고 있다.

    톰스토리 역시 리뉴얼 작업에 한창이다. 홈플러스와 이마트를 주 유통채널로 하는 이 브랜드는 컨템퍼러리 캐주얼로 변화를 꾀하면서 편집매장 '톰바이'로 전환해 나가고 있다. 소형 매장의 경우는 톰스토리 단일 브랜드를, 중대형점은 '톰바이'로 이원화하는 중이다. 현재 톰바이는 40개점, 톰스토리는 10개점을 전개하고 있다.

    이 이사는 "패션 마켓 트렌드에 발맞춰 두 브랜드 모두 콘셉트 스토어, 복합 편집매장 등으로 콘텐츠를 강화한다고 보면 된다"면서 "앞으로 더욱 단단하게 다져질 AWK, 톰바이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

    *에어워크주니어.




    *톰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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