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미에르비죵 파리 전시회가 이번 시즌 100% 디지털로 진행, 110개국 3만5000명의 국제 방문객이 방문해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2월 15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 동안 열린 이번 행사는 2022 S/S시즌 트렌드 전시회로 이뤄졌다.

1560개의 온라인숍에서 소개된 5만여개의 제품, 시즌 경향을 분석한 패션 세미나, 친환경, 글로벌 소싱과 같은 패션 분야의 주요 주제에 대응하기 위한 컨퍼런스 등 13개의 디지털 토크 프로그램 등을 선보였다. 2020년 9월 전시회에 비해 크게 상승된 결과 수치와 함께 해당 분야의 주요 행사로 자리 매김하며, 창출된 상호작용의 역동성을 보여주었다. 디지털 전시회는 이번 시즌 내내 프레미에르 비죵 사이트에서 활성화된다.

프레미에르비죵 관계자는 "디지털 전시회를 통해 현재의 위기와 업계의 변화에 대처할 새로운 모델을 찾고자 하는 패션업계의 강화된 디지털화에 대응하고자 한다"면서 "오는 9월 열릴 프레미에르비죵 파리 전시회는 현장 & 디지털을 동시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 S/S 디지털 전시회, 110개국 3만5000명 방문

향후 프레미에르비죵은 현장 전시회와 디지털 전시회 간의 시너지 효과를 강화하는 옴니채널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프레미에르비죵 파리 현장 전시회는 감각적인 새로운 소재의 발견과 창작을 위해 필수적인 활기차고 영감적인 이벤트이자 공급 업체 사이의 발전 및 견고한 관계를 위해 필요한 미팅을 위한 촉매제 역할을 한다.

온라인 디지털 전시회는 전시회 기간 동안과 그 이후에 더 광범위한 국제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전시 업체 제품의 가시성을 높이기 위한 필수 형식이다.

한편 프레미에르비죵 파리의 차기 전시회는 2021년 9월 21-23일,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디지털 전시회와 함께 현장 전시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현재 상황에서 프레미에르비죵 그룹은 더 많은 사람이 파리를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염병 이전에 계획된 7월이 아닌 9월에 전시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