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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했던 아웃도어, 무신사 손잡고 매출 껑충!

Monday, February 22, 2021 | 이원형 기자, whlee@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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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부진했던 아웃도어 업계가 온라인으로 해답을 찾았다? 온라인 플랫폼 무신사(대표 조만호)에 입점한 아웃도어 브랜드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작년 무신사에서 판매한 주요 아웃도어 패션 브랜드의 연 매출을 합산한 결과, 2019년 동기대비 70% 이상 증가하고 2018년과 비교해 2년 새 16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으로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지난해 매출이 2019년과 비교해 58% 이상 증가하면서 무신사 스토어에서만 200억 대 매출을 올려 성장세를 입증했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2019년 대비 52% 이상 매출이 늘었다. 특히 두 브랜드 모두 입점 연도인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20~30대 고객의 구매량이 2배씩 증가했다.

코오롱스포츠는 2019년에 비해 지난해 매출이 49% 이상 증가했고, 20대 고객 구매량이 5배 이상 급증한 아이더는 지난해 162% 이상 매출 신장을 기록하며 큰 폭으로 성장했다.

노스페이스 또한 무신사와 전략적인 판매 프로모션과 콘텐츠 협업을 바탕으로 매출 신장을 이어갔다. 특히 무신사의 주요 고객층에게 높은 관심을 끌고 있는 눕시 패딩과 빅샷 백팩은 지난 1년 동안 무신사 랭킹 상위권을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얻었다.

올해 1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57% 이상 매출이 늘었다. 성장 주 요인은 무신사 회원 1030대가 아웃도어 의류 구매율이 늘었기 때문. 코로나19로 인한 야외 아웃도어 활동 증가, 스트리트 패션의 대중화, 연이은 한파 등 외부 요인도 성장세를 뒷받침했다. 무신사 역시 기능성 위주의 아웃도어 상품을 세련된 일상룩과 도심 속 패션으로 재해석한 콘텐츠 마케팅이 적중했다.

이지훈 무신사 영업본부장은 “무신사 스토어 회원이 선택한 아웃도어 제품은 패션성뿐만 아니라 친환경, 여행, 탐험 등 아웃도어만이 가질 수 있는 다양한 재미와 의미가 있는 브랜드다. 앞으로도 아웃도어 및 스포츠 카테고리 브랜드를 확대하고, 다양한 협업과 차별화된 판매 전략을 바탕으로 매출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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