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몰, 3월 남양주 화도∙마석 21만 상권 아우른다

    홍영석 기자
    |
    21.01.20조회수 28844
    Copy Link



    경기도 남양주 화도를 비롯해 인근 마석과 평내, 호평 등 반경 5㎞ 자동차로 10분 이내에 접근 가능한 21만명의 인구가 거주하는 인기 절정의 지역 상권을 아우를 패션몰이 3월 12일 그랜드 오픈한다.

    한성에프아이(회장 김영철)가 온라인 유통 별도 법인인 한성글로벌 설립에 이어 오프라인 패션 아울렛몰인 ‘한성몰(HANSUNG MALL)’을 남양주 화도읍 경춘로 1725 일대에 조성한다.

    작년 9월 옛 오렌지팩토리 남양주점을 인수해 리모델링하는 한성몰은 모다아울렛 대표 등을 역임한 베테랑 디스트리뷰터인 박칠봉 고문을 영입해 역시 모다 출신인 최진경 이사와 조상운 부장 등과 함께 신유통개발사업부를 꾸리고 이번에 첫 프로젝트로 남양주점 오픈을 택했다.

    한성몰 남양주점은 8131㎡(약 2460평)의 대지에 구름다리로 연결된 본관(2330평)과 별관(433평)으로 구성된 지하 1층 ~ 지상 4층, 연면적 9135㎡(약 2763평) 규모로 새 단장한다. 주차 대수는 225대다.



    전 층에 70여 개의 핫 한 브랜드로 MD를 구성 중이다. 1층은 스포츠∙아웃도어를 중심으로 캐주얼과 언더웨어를, 2층은 골프와 여성복, 남성복, 제화로 꾸민다. 3층은 유아동복과 슈즈멀티, 잡화와 캠핑 용품 등으로 조성하고 4층에는 경기권에서 전국구로 인지도를 넓히고 있는 팔당베이커리가 입점할 예정이다. 별관은 성인과 아동을 모두 흡수할 수 있는 대형 SPA 브랜드 입점을 추진하고 있다.

    한성몰이 들어서는 남양주 일대는 최근 몇 년간 신혼부부와 어린 자녀를 둔 젊은 부부들을 비롯해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룬 세대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전국적으로도 인구밀도가 높은 곳에 속한다. 특히 화도읍의 경우 12만명으로 시 승격이 가능한 인구수를 자랑하는 곳이기도 하다.

    경춘로 46번 국도 마석가구 단지 앞에 위치한 한성몰은 풍부한 배후 인구는 물론 편리한 교통으로 접근성도 용이하다. 경춘선 복선 전철 천마산역이 바로 인근이며 남양주권 서울방면 광역 급행 버스 운행으로 서울 진출입이 용이하다. 수석 ~ 호평 간 자동차 전용도로와 서울 ~ 양양 간 고속도로 자가용 이용으로 서울 강남권 고객의 흡수율도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칠봉 한성몰 고문은 “작년 10월 인수 후 21개 브랜드로 대형 할인 행사를 연 결과 36억원 어치를 판매했다”면서 “단기 행사임에도 일평균 500만원 이상 매출을 올리며 여전히 살아있는 핫 한 상권임을 검증했다. 오는 3월 12일 스포츠∙골프∙아웃도어를 중심으로 남녀, 성인과 아동 등을 아우를 73개 핵심 브랜드 입점으로 과거 영광을 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성몰 남양주점은 오픈과 함께 대대적인 할인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해 고객몰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몰 전체와 매장 콘셉트를 ‘Family & Myself’로 잡고 가족과 함께 시간을 즐기고 자신의 관심사에 맞는 브랜드와 라이프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게 한다는 전략이다.

    오픈에 맞춰 사전 사후 홍보 마케팅도 활발히 펼친다. 주변 아파트 단지 내 모니터 광고나 맘카페, 지역 부녀회 연계, 카드사별 지역 거주 고객 대상 DM∙LMS 발송 등은 물론 인근을 지나는 광역버스와 경춘선 특히 천마산역과 마석역, 평내호평역사 등에 오픈 관련 노출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핫 한 지역 상권을 넘어 광역대를 아우를 한성몰 남양주점 오픈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패션비즈=홍영석 기자]







    <사진_ 3월 12일 그랜드 오픈 예정인 한성몰은 구 오렌지팩토리의 가장 효율 높은 남양주점이 있던 곳으로 이미 검증된 상권이다. ‘나이키’를 비롯해 자사 브랜드 ‘캘러웨이골프’ ‘레로마골프’ 등 스포츠∙골프와 함께 ‘올포유’와 ‘탑텐’, 베이커리 카페 등으로 전 연령층을 아울러 오픈 첫해 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거뜬히 넘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anner 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