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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템 슈즈 스튜어트와이츠먼 · 슈츠, 국내 사업 접는다

Thursday, December 31, 2020 | 강지수 기자, kangji@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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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어트와이츠먼, 슈츠 등의 해외 브랜드가 최근 국내 사업을 중단한다. 스튜어트와이츠먼은 국내에서 총 7개의 매장을 운영해왔는데 롯데백화점 본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 주요 매장을 차례로 정리했고, 1월 중에는 현대백화점 본점, 롯데백화점 부산점 등도 잇따라 정리한다. 슈츠 또한 신세계 강남점, 롯데 본점 등 주요 오프라인 매장 4개를 모두 정리한 상태며 현재 온라인에서만 남은 물량을 판매하고 있다.

신앤드컴퍼니(대표 신현)가 국내 유통했던 스페인 슈즈 브랜드 스튜어트와이츠먼은 50만~100만원대를 이룬 컨템퍼러리 슈즈 브랜드로 모던한 느낌으로 인기를 끌어왔다. 하지만 스페인 본사 온라인몰의 활성화로 직구와의 가격 차이, 일부 유명 명품 브랜드에 소비가 쏠리는 국내 소비 트렌드가 발목을 잡았다.

한글로벌코퍼레이션(대표 손영삼)이 국내 전개한 브라질 브랜드 슈츠는 30만~60만원대를 이룬 컨템퍼러리 슈즈 브랜드로 강렬한 디자인과 편한 착화감으로 신발 마니아들 사이에서 이름을 알려왔다.

하지만 브라질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총 확진자 순위에서 전세계 3위권 안에 들 정도로 큰 타격을 입은 만큼 신발 생산과 수입 과정이 원활하지 않아 국내 전개가 어려워졌다. 힐을 착용하는 문화가 보편적인 브라질과 국내 신발 트렌드의 차이도 주효했다.

한편 스튜어트와이츠먼과 슈츠 매장 자리에는 컨템퍼러리 무드의 다른 국내외 브랜드가 들어섰다. 현대백화점 판교점 슈츠 매장 자리에는 디자이너 브랜드 '마이아이코'가 입점했고, 롯데백화점 본점의 경우 슈츠 매장 면적을 주위 다른 슈즈 브랜드에서 흡수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스튜어트와이츠먼 자리에는 이탈리아 프리미엄 슈즈 브랜드 '세르지오로시'가 들어섰다. [패션비즈=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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