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디자인그룹이자 사무가구 전문 기업인 스틸케이스코리아(지사장 이승택)에서 공간 예약 솔루션 ‘룸 위자드(RoomWizard)’를 출시했다. 룸 위자드는 직원들이 사무실에서 비어있는 회의실이나 책상, 오픈된 협업 공간 등을 간편하게 찾고 예약할 수 있게 해주는 스케줄링 서비스다.

스틸케이스의 연구에 따르면 대부분의 기업들은 조직 내 공간의 54%만 활용할 정도로 공간 활용도의 효율성이 떨어지는 실정이다. 미팅룸 예약, 협업을 위한 공간 및 개인이 방해받지 않고 집중근무를 할 수 있는 공간을 찾는데 하루 평균 15분 이상을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룸 위자드는 회의실 예약뿐 아니라 임직원 개개인들이 필요로 하는 공간을 간단하게 찾고 예약할 수 있어 개인의 업무효율성과 조직의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특히 직장 내 거리두기 등 불필요한 접촉의 최소화가 필수적인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효용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또 각 공간에 설치되는 터치스크린 기기와 개개인의 정보 단말기에서 접속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으로 구성돼 있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사용이 가능하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360(Microsoft Office 360)을 포함한 기업의 기존 스케줄링 및 달력 시스템과 결합될 수 있어 직원들에게는 매끄러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스마트 오피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Azure) 기반으로 설계돼 보안성이 우수하고 서버 등 별도 인프라 설치 없이 즉각적인 도입이 가능해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갖추고 있어 기업의 로고 등 각 기업의 브랜드 CI에 맞춘 디자인도 가능하다.

이승택 스틸케이스코리아 지사장은 “업무환경이 고도화되면서 협업과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지만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업무 공간의 활용성은 높이고 대면 접촉은 줄여야 하는 과제를 모든 기업이 안고 있다”며 “스틸케이스는 인체공학적인 사무용 가구를 넘어 조직의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토털 솔루션을 제공해 기업의 생산성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새롭게 출시한 룸 위자드 역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더욱 그 가치를 인정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패션비즈=정효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