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판 확정 '아디다스 X 프라다' 뉴 컬래버 주목

    곽선미 기자
    |
    20.12.09조회수 12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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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디다스(CEO 카스퍼 로스테드)가 '아디다스'와 이탈리아 럭셔리 하우스 '프라다'와 새로운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공개했다. 앞서 두 번의 협업으로 선보인 한정판 상품들은 공개와 동시에 완판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이전의 협업이 프라다가 특유의 색과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아디다스 슈퍼스타를 재해석하는 방식이었다면 이번 컬래버는 다르다. 아디다스가 아디다스의 색깔을 프라다에 입혀 세일링 팀 루나 로사 프라다 피렐리를 위한 선진적인 스니커즈 ‘A+P LUNA ROSSA 21(A+P 루나 로사 21)’을 완성한 것이 포인트.

    프라다와 아디다스는 스포츠 퍼포먼스에 지속적인 열정을 보이고 있다는 공통점을 가졌다. 프라다는 1997년 탄생한 루나 로사 요트 팀(Luna Rossa sailing team)을 통해 스포츠 역사상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트로피와 가장 치열한 국제 요트 대회인 아메리카 컵 참가를 알렸고, 20년 넘게 그 열정을 이어가고 있다. 아디다스 역시 2005년과 2007년 두 차례에 걸쳐 아메리카 컵에 참가하는 도전 팀에게 아디다스의 장비를 제공하는 등 퍼포먼스를 위한 기술 개발과 혁신에 몰두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A+P 루나 로사 21’은 새로운 AC75 루나 로사 보트와 함께 아디다스와 프라다의 아이코닉 스니커즈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했다. 스포츠의 우수성을 지켜온 서로의 공통된 발자취를 기념하고, 선수 몸의 연장선상으로 느껴질 만한 디자인을 추구하기 위해 세련된 실루엣으로 완성했다.

    신었을 때는 물론 보기에도 가벼워 보이는 느낌 그리고 안정적인 착화감을 주는 유연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경기력 향상에 초점을 맞춘 버전은 실제 루나 로사 프라다 피렐리 팀이 경기에서 착용할 예정이며, 일반 소비자들을 위해 라이프스타일 버전을 출시한다.

    두 브랜드가 가진 혁신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철학을 담아 ‘A+P 루나 로사 21’은 환경을 생각하는 상품으로 제작했다. 어퍼는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고기능성 프라임 그린으로 구축했고, 소수성 E-TPU 쉘이 유연성과 뛰어난 통기성, 방수 기능을 제공한다. 인체공항적으로 디자인한 EVA 소재의 혀 부분과 투명하고 부드러운 인조 스웨이드 이너는 세일링 퍼포먼스를 위한 신발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또 부스트 소재를 적용한 미드솔과 전체를 감싼 아웃솔로 보호력과 내구성을 높이고 발의 움직임을 자유롭게 만들어 준다.

    오늘(9일)부터 발매되는 ‘A+P 루나 로사 21’은 아디다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 및 아디다스 홍대 브랜드 센터 그리고 프라다 이커머스 사이트와 프라다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 프라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남성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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