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물산 X K2, '리사이클 다운' 의기 투합!

    곽선미 기자
    |
    20.10.27조회수 5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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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의류제조기업 태평양물산(대표 임석원)의 프리미엄 다운 소재 브랜드 '프라우덴(PRAUDEN)'이 작년에 이어 ‘리사이클 유어 다운(Recycle Your Down)’ 캠페인 시즌 2를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케이투코리아(대표 정영훈)의 아웃도어 브랜드 'K2'가 함께 하는 친환경 캠페인으로 더 이상 입지 않는 다운 상품을 수거해 재활용 가능한 다운을 선별해서 리사이클 다운 상품을 재생산한다. 지난해 진행한 캠페인 시즌 1에서는 성인용 패딩 5000벌을 만들 수 있는 다운 소재 1000kg을 수거해 성공적으로 재활용했다.

    캠페인을 통해 수거된 다운은 철저한 세척, 살균 및 분류 과정을 거쳐 GRS(Global Recycled Standard) 인증을 받은 고품질 리사이클 다운으로 재탄생한다. GRS 인증은 재활용 원료의 출처부터 최종 생산 제품까지 추적, 관리해 소비자에게 전 유통과정을 투명하게 보증하는 국제 섬유 인증 기준으로 프라우덴은 GRS 인증 리사이클 다운을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첫 소재 브랜드다.

    프라우덴과 K2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리사이클 유어 다운’ 캠페인 시즌 2는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입지 않는 다운 상품을 전국 K2 매장으로 가져오거나 온라인몰로 택배를 보내 기증할 수 있으며, 오리털이나 거위털 등 다운 충전재가 들어있는 옷이면 K2 브랜드 뿐 아니라 타 브랜드 아이템도 참여 가능하다. 또 다운 제품을 기증하면 K2 브랜드 아이템 구매 시 정상 상품에 한해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태평양물산 프라우덴 관계자는 “환경 윤리적 책임을 실천하는 대표 소재 브랜드로서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의류 소재를 생산하고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2회째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친환경 소재인 리사이클 다운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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