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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서 유명 라면 브랜드 로고가 프린트된 티셔츠를 입거나, 글로벌 아이스크림 브랜드의 포장 디자인이 반영된 운동화를 신은 사람들을 마주치는 것이 이제는 어색하지 않다. 독특한 컬래버레이션으로 탄생한 패션 아이템을 착용하며 재미를 느끼고 이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것
패션업계는 소비 과정에서부터 즐거움을 찾는 소비자인 ‘펀슈머(Fun+Consumer)’들을 공략하기 위해 동종 업계뿐 아니라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는 이종 업계와 협업하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캐주얼 브랜드 '커버낫'은 주류 브랜드 진로와 협업해 티셔츠, 가방 등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한 아이템으로 큰 인기를 끌었고 SPA 패션 브랜드 '스파오'는 경동나비엔과 발열내의 ‘웜테크’ 제품을 활용한 협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색다른 컬래버레이션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높아지자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의문의 협업'을 보여주는 패션 브랜드들이 많아지고 있다. 식음료, 가전 브랜드는 물론 유명 맛집, 국내 관광지까지 예상을 뛰어넘는 협업으로 브랜드와 상품에 대한 친근감을 형성하고 있다.
아이더, 플리스 다운 구매하면 '양떼목장 굿즈 모자' 드려요
아이더(대표 정영훈)는 최근 대관령 양떼목장과 손잡고 '아이더X대관령 양떼목장' 굿즈로 플리스 모자를 선보였다. 복슬복슬한 양털을 연상시키는 플리스 소재의 특성과 양떼목장을 연결시켜 패션 브랜드와 관광지간의 협업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낸 것.
양의 곱슬곱슬하고 뽀얀 털을 연상시키는 크림색 컬러와 귀를 덮는 ‘트래퍼 햇(TRAPPER HAT)’ 디자인으로 보온성은 물론 세련된 스타일까지 갖췄다. 콜라보레이션 굿즈인 만큼 모자 측면에 아이더와 대관령 양떼목장의 로고를 새겨 소장 가치를 더했다. 소재는 아이더의 리브(REVE) 리버시블 플리스 다운에 쓰이는 플리스와 동일하다.
아이더 마케팅팀은 “올 가을·겨울 주력으로 선보이는 아이더의 플리스 아이템과 대관령 양떼목장의 만남으로 즐거운 소비를 지향하는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더욱 젊고 다이나믹한 브랜드 변화를 맞이한 아이더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젊은 층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휠라X팔당초계국수, 젝시믹스X캘로그 등 이색 협업 속속
휠라코리아(대표 윤근창)의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는 사이클화 ‘시냅스(Synapse)’ 론칭을 기념해 사이클 동호인의 성지라 불리는 ‘팔당초계국수’와 이색 컬래버레이션을 실시했다. 라이더들이 자주 찾는 명소이자 유명 메뉴인 초계국수의 초성인 ‘ㅊㄱㄱㅅ’을 사이클화(넌클릿 평페달형 시냅스5)에 새겨 넣어 신고 타는 재미에 소장하는 재미까지 더했다. 국수를 연상케 하는 색상, 물결무늬 패턴 디테일이 더해진 점도 흥미롭다. 팔당초계국수 본점 앞에서 열리는 휠라 사이클 팝업스토어에서 신제품을 공개할 뿐만 아니라 커스터마이징 서비스, 렌털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대표 강민준 이수연)의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는 켈로그와 협업 컬렉션을 출시했다. 소비 과정에서 재미와 색다른 경험을 추구하는 ‘펀슈머’ 아이템으로 레깅스, 크롭티, 숏슬리브 등 총 9종으로 구성해 수량 한정판으로 선보였다. 전면에 켈로그 자수 로고와 기업 설립년도인 ‘1906’ 숫자를 함께 배치해 뉴트로 스타일을 더한 크롭티와 허리부분에 켈로그 로고를 삽입해 스포티한 느낌을 배가시킨 레깅스가 돋보인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패션업계는 소비 과정에서부터 즐거움을 찾는 소비자인 ‘펀슈머(Fun+Consumer)’들을 공략하기 위해 동종 업계뿐 아니라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는 이종 업계와 협업하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캐주얼 브랜드 '커버낫'은 주류 브랜드 진로와 협업해 티셔츠, 가방 등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한 아이템으로 큰 인기를 끌었고 SPA 패션 브랜드 '스파오'는 경동나비엔과 발열내의 ‘웜테크’ 제품을 활용한 협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색다른 컬래버레이션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높아지자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의문의 협업'을 보여주는 패션 브랜드들이 많아지고 있다. 식음료, 가전 브랜드는 물론 유명 맛집, 국내 관광지까지 예상을 뛰어넘는 협업으로 브랜드와 상품에 대한 친근감을 형성하고 있다.
아이더, 플리스 다운 구매하면 '양떼목장 굿즈 모자' 드려요
아이더(대표 정영훈)는 최근 대관령 양떼목장과 손잡고 '아이더X대관령 양떼목장' 굿즈로 플리스 모자를 선보였다. 복슬복슬한 양털을 연상시키는 플리스 소재의 특성과 양떼목장을 연결시켜 패션 브랜드와 관광지간의 협업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낸 것.양의 곱슬곱슬하고 뽀얀 털을 연상시키는 크림색 컬러와 귀를 덮는 ‘트래퍼 햇(TRAPPER HAT)’ 디자인으로 보온성은 물론 세련된 스타일까지 갖췄다. 콜라보레이션 굿즈인 만큼 모자 측면에 아이더와 대관령 양떼목장의 로고를 새겨 소장 가치를 더했다. 소재는 아이더의 리브(REVE) 리버시블 플리스 다운에 쓰이는 플리스와 동일하다.
아이더 마케팅팀은 “올 가을·겨울 주력으로 선보이는 아이더의 플리스 아이템과 대관령 양떼목장의 만남으로 즐거운 소비를 지향하는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더욱 젊고 다이나믹한 브랜드 변화를 맞이한 아이더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젊은 층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휠라X팔당초계국수, 젝시믹스X캘로그 등 이색 협업 속속
휠라코리아(대표 윤근창)의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는 사이클화 ‘시냅스(Synapse)’ 론칭을 기념해 사이클 동호인의 성지라 불리는 ‘팔당초계국수’와 이색 컬래버레이션을 실시했다. 라이더들이 자주 찾는 명소이자 유명 메뉴인 초계국수의 초성인 ‘ㅊㄱㄱㅅ’을 사이클화(넌클릿 평페달형 시냅스5)에 새겨 넣어 신고 타는 재미에 소장하는 재미까지 더했다. 국수를 연상케 하는 색상, 물결무늬 패턴 디테일이 더해진 점도 흥미롭다. 팔당초계국수 본점 앞에서 열리는 휠라 사이클 팝업스토어에서 신제품을 공개할 뿐만 아니라 커스터마이징 서비스, 렌털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대표 강민준 이수연)의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는 켈로그와 협업 컬렉션을 출시했다. 소비 과정에서 재미와 색다른 경험을 추구하는 ‘펀슈머’ 아이템으로 레깅스, 크롭티, 숏슬리브 등 총 9종으로 구성해 수량 한정판으로 선보였다. 전면에 켈로그 자수 로고와 기업 설립년도인 ‘1906’ 숫자를 함께 배치해 뉴트로 스타일을 더한 크롭티와 허리부분에 켈로그 로고를 삽입해 스포티한 느낌을 배가시킨 레깅스가 돋보인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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